10년 만에 처음으로 주택 중간 가격 하락
오클랜드 부동산 거래의 40%를 담당하는 Barfoot & Thompson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주택 중간 가격이 전년도 대비 하락하였다고 발표했다.
2018년 오클랜드 주택 중간값은 $836,792로 2017년의 $843,582보다 0.8% 하락했다.
Barfoot은 오클랜드 주거용 부동산 판매 가격이 전년도 대비 하락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가격 하락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었다.
외국인이 더는 기존 주택을 구매할 수 없어 수요가 줄었다. 호주의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구매 심리를 위축시켰다. 또한 양도세 도입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으며 임대 주택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이 곧 폐지될 듯하다.
국외적으로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마찰로 세계 경제 안정에 대한 우려가 있어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
2018년 1년 동안 주택 판매 평균 가격은 $929,910로 2017년보다 0.4% 상승했다.
2018년 판매 데이터를 보면 50만 달러 미만의 주택 거래가 상당히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2017년 부동산 판매 중 50만 달러 미만 거래는 전체 거래의 8%였지만 작년은 11.4%로 그 비율이 늘었다.
저렴한 가격대의 아파트, 타운 하우스의 판매가 늘었으며, 첫 주택 구매자에게 주택 소유의 기회가 증가했다.
12월 평균 판매 가격은 $937,792였다. 전체 판매 주택 수는 504채로 2017년 12월 674채보다 25% 감소했다.
Barfoot은 12월에 신규 리스팅이 555건이었으며, 2017년 12월의 571건보다 2.8% 감소했다고 전했다.
Peter Thompson 이사는 2019년 주택 가격도 2018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시장이 바이어 마켓으로 돌아서 올해 주택 가격이 다소 조종될 수도 있을 것이다.
주택 판매까지 시일도 늘어나고 있으며 대부분 구매 계약을 할 때 은행 대출 승인을 조건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