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주택 거래, 2.8% 외국인 손에
오클랜드 외국인 소유권 이전은 741채
외국인 손에 주택 소유권이 넘어가는 비율이 올 2분기에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소유권 이전이 이루어진 주택들 가운데 외국인 이전 비율은 올 1분기 3.3%에서 2분기에는 2.8%로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국인에게 소유권이 넘어간 숫자는 1분기 1천83 건에서 2분기에는 1천116건으로 오히려 약간 증가했다.
외국인은 뉴질랜드 시민권이나 거주 비자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말한다.
이 기간에 영주권자들에게 소유권이 넘어간 비율은 8.0%였다.
2분기 주택 거래 건수는 총 3만9천627건으로 1년 전과 비교할 때 1.5% 정도 증가했다.
오클랜드의 경우 뉴질랜드 시민권이나 거주 비자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주택 소유권이 넘어간 비율은 2분기에 6.5%(741건)로 1분기의 7.3%(678건) 보다 약간 줄었다.
그러나 오클랜드 도심만 보면 외국인들이 주택 소유권을 이전 받은 비율은 2분기에 22%(321건)를 기록, 19%(225건)를 기록한 1분기보다 오히려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