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주택 가격 500% 인상
지난 20년간의 오클랜드 주택 가격을 살펴보면, 부동산 매매에 있어 타이밍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클랜드 주택 가격은 지난 20년 동안 다른 지역보다 훨씬 크게 인상되었지만, 사고파는 시점에 따라 손해를 볼 수도 있다.
1999년 오클랜드 주택 판매 중간값은 $235,000였으나, 2019년에는 253%가 오른 $830,500가 되었다.
그런데 같은 기간 주택 가격이 500% 이상 오른 동네가 10곳이었으며, 400~500%가 인상된 동네는 46곳이었다.
오클랜드 북단에 있는 실버데일은 1999년에서 2019년까지 주택 판매 중간값이 711%가 상승하여 최고를 기록했다. 1999년에 이 동네는 대부분 농지로 거래가 드물었으나 최근 고급 주택 단지로 개발되었다.
그다음 오마하였다. 1999년 판매 중간값은 $272,500였는데, 2019년 $1,810,000로 664%가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 와이 오 타이키 베이 (618% 상승, 중간값: $1,400,000); 포인트 웰스 (559% 상승, 중간값: $1,397,000); 포인트 잉글랜드 (559% 상승, 중간값: $864,750); 폰손비 (547% 상승, 중간값: $1,750,000);플랫 부시 (524 % 상승, 중간값: $1,162,000); 와이토키 (514% 상승, 중간값: $1,800,000); 포인트 슈발리에 (501% 상승, 중간값: $1,344,000); 오네로아(500% 상승, 중간값: $1,150,000)이었다.
부유한 오클랜드인이 여름철 별장으로 선호하는 오마하는 주택 수가 많지 않아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 2000년 초반에 50만 대 정도였으나, 지금은 2~3백만 달러에도 매물을 구하기 힘들다고 Bayleys는 전했다.오클랜드의 다른 동네와 달리 오마하의 주택은 지금도 CV보다 22% 높게 거래되고 있다.
이전 정부 주택 동네였던 와이 오 타이키 베이와 포인트 잉글랜드도 지난 20년 동안 큰 변화를 겪었다. 2009년 이후 타마키 재개발 프로그램(Tamaki Regeneration Programme)으로 정부 주택은 사라지고 고급 주택이 들어섰다. 포인트 잉글랜드는 새로 개발된 주택과 오래된 주택이 혼합되어 있으며, 바닷가 앞 주택이나 땅이 넓은 주택은 웃돈으로 거래된다.
포인트 잉글랜드 재개발은 시작된지 5년이 되었으며 아직도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주택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Barfoot & Thompson은 전했다. 포인트 잉글랜드와 판뮤어에서는 오래된 주택을 허물고 도시형 신규 주택 개발 작업이 한창 중이다.
OneRoof는 1999년에서 2019년 사이 주택 가격이 1백만 달러 이상 오른 동네가 28곳이라고 밝혔다.
1999년에 오클랜드에서 가장 저렴한 동네는 오타라($120,500), 클래돈 파크($134,000)와 클로버 파크($150,000)였고, 가장 비싼 동네는 세인트 메리스 베이($640,000), 위트포드($635,000)와 헌베이($570,000)였다.
2019년 오클랜드에 주택 가격이 가장 저렴한 동네는 대부분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그래프톤($352,000), 마누카우 ($488,500)와 오클랜드 센트럴이었다. 그리고 2019년 주택 가격이 가장 높은 동네는 세인트 메리스 베이($2,267,000)와 위트포드($2,300,00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