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센서스 인구조사 50년 만에 최저 참여율…”무엇이 문제일까?”
![]() ▲ 자원봉사자가 노인 참여자에게 인구조사 온라인 작성 방식을 설명해주고 있다 ©RNZ
|
뉴질랜드 통계청은 올해부터 디지털 방식으로 실시된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율이 저조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분석을 의뢰했다.
앞서 통계청은 올해 온라인 작성 방식이 도입되면서 인구조사 참여율이 예상보다 떨어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통계청은 지난 2013년 실시된 인구조사 참여율이 94.5%였던 반면 올해 인구 조사 참여율은 90%에 그쳤다고 밝혔다.
통계청 관계자 리즈 맥퍼슨(Liz MacPherson)은 경영컨설턴트 머레이 잭(Murray Jack)과 캐나다의 인구조사 전문가 코니 그라지아데이(Connie Graziadei)에게 분석을 의뢰했으며 내년 7월까지 최종 보고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맥퍼슨은 이번 인구조사에서 어떤 점이 성과를 이루었고 어떤 점이 실패했는지, 또 실패 원인은 무엇인지 등,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인구조사 정보가 뉴질랜드 각 지역 행정부의 결정 사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구조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확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전문가의 검토 절차와 지난 9월 초 발표한 외부 평가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맥퍼슨은 잭과 그라지아데이 두 전문가의 예리한 분석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Radio NZ
https://www.radionz.co.nz/news/national/368461/2018-census-to-be-reviewed-after-low-turn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