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부동산 호재와 악재
경제 전문가들은 2019년 주택 성장을 가로막는 3가지 요인이 있다고 지적한다. 외국인 주택 구매 금지 법안, 임대주택에 대한 네거티브 기어링 폐지, 그리고 양도세 도입이다.
Westpac과 ANZ 경제학자는 이 세 가지 요인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며 오클랜드의 가장 큰 부동산 회사인 Barfoot & Thompson도 2019년 주택 가격 조정에 대해 언급했다.
Westpac의 Dominick Stephens 경제학자는 11월 15일 Home Truths에서 이 세 가지 요인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외국인 주택 금지 법안은 작년 10월부터 시행되었다.
투자용 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을 폐지하게 되면 임대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며 양도세가 도입되면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Stephens 경제학자는 말했다.
CoreLogic은 뉴질랜드 11월 주거용 부동산 구매의 25%가 부동산 투자자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12월 초에 발표된 ANZ의 주택 시장 전망에서도 Westpac과 같이 정확히 3가지 요인이 부동산 시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세제 변경, 외국인 주택 구매 금지, 임대 주택 기준 강화 등의 역풍은 낮은 모기지 금리, 신용 여력 개선 및 인구 증가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클랜드 주택의 40%를 거래하는 Barfoot & Thompson은 2019년 오클랜드 주택 가격은 2018년과 거의 동일하거나 다소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11월 말 ASB 경제 보고서는 뉴질랜드 주거용 부동산 가격 움직임은 호주의 부동산 가격 움직임을 광범위하게 추격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호주 주택 가격은 2017년 10월에 최고가보다 약 3% 하락했다. 하지만 시드니 가격은 최고를 기록했던 2017년 6월보다 7% 하락했고 멜버른은 5% 하락했다.
호주는 명백하게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호주와 유사한 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지만, 지금까지 뉴질랜드 주택 가격은 오클랜드를 제외하고 여전히 완만하게 상승 중이다.
중앙은행은 최근 몇 년 동안과 비교해서 지금의 주택 시장에 대해 훨씬 덜 우려한다. 소득대비 집값과 렌트비는 여전히 높지만 최고였던 2017년 초반보다는 줄었다.
은행은 대출 서비스 능력을 더 엄격하게 평가하여 주택 시장 붕괴에 대한 압력을 계속 낮추고 있어 앞으로 금융 리스크는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2019년 주택 시장의 호재: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 2년간 유지가능
-낮은 실업률로 일자리 보장, 가계소득 안정
-중앙은행, 주택담보 대출 조건 소폭 완화
2019년 주택 시장의 악재:
-외국인의 주택 구매 금지 법안 시행
-임대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인 네거티브 기어링 폐지 가능
-양도세 도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