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셀러 마켓으로 마감
realestate.co.nz은 2019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셀러 마켓으로 전환하고 마감했다고 전했다.
12월 전국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703,780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신규 리스팅과 주택 매물은 최저 수준을 보였다.
Vanessa Taylor 대변인은 지금까지는 주택 수요보다는 공급이 많아 바이어 마켓이었다면, 12월은 높은 판매 희망 가격, 최저 수준의 리스팅과 낮은 매물이 동시에 발생하여 셀러 마켓으로 전환되었다고 평가했다.
2018년 12월과 비교해서 주택 매물은 24.5% 감소했다.
뉴질랜드는 앞으로 10년 동안 매해 6만 명의 신규 이민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택 수요가 늘어 부동산 시장에 가격 상승 압력이 해결되지 않을 듯 보인다.
2020년 뉴질랜드 인구는 5백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택 부족 현상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 공급량이 부족할 때에는 사람들은 집을 사기전에 기존 집을 파는 경향이 있다고 Taylor 대변인은 말했다.
특히 렌트 시장도 공급 부족으로 문제를 안고 있을 때, 사람들은 집을 팔기 전에 구매하므로 주택 매물 공급은 한 템포 뒤처질 수 있다.
베이오브플랜티, 넬슨, 사우스랜드, 말버러, 마나와투/왕가누이는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이 최고를 갱신했다.
1년 전보다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이 하락한 곳은 오클랜드와 와이라라파였으나, 하락 폭은 1.4%와 0.3%로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12월 오클랜드 주택의 판매 희망 중간값은 11월보다 2.7%가 오른 $940,761였고, 웰링턴은 0.5%가 오른 $706,569였다.
12월에 신규 리스팅은 5,528건으로 2018년 12월과 비교해서 10.7% 감소했다.
와이라라파만 같은 기간 신규 리스팅이 증가했다.
2019년에는 신규 리스팅이 대부분 감소했는데, 여름 휴가가 끝나는 1월과 2월에 신규 리스팅이 늘어날지 관심이 주목된다.
작년 말과 같이 신규 리스팅이 감소하여 주택 매물이 부족해지면,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은 셀러의 마켓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