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인회장대회 이틀째, 한인회 우수 운영사례 발표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 둘째 날인 10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워커힐시어터에서는 전 세계 한인회의 모범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 둘째 날인 10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워커힐시어터에서는 전 세계 한인회의 모범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이 순서에는 미국 오렌지카운티한인회, 뉴질랜드 오클랜드한인회, 중국한국인회, 캐나다 캘거리한인회, 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 등 5개 한인회가 각각 자신들의 운영 사례를 타 지역 한인회장들과 함께 나눴다.
동포 모두 참여해 동해 표기 오류 정정 – 뉴질랜드 오클랜드한인회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박물관인 오클랜드 전쟁기념 박물관 내 마오리 코트 지도에 동해표기가 없이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 있어 ‘동해 및 일본해(East Sea and Sea of Japan)’ 로 수정될 수 있도록 전 동포가 함께 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오클랜드 한인회는 뉴질랜드 타지역 11개 한인회의 동참을 이끌어 냈으며 주뉴질랜드한국대사관 오클랜드분관도 이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다.
노력의 결과로 결국 지도 명칭은 고쳐졌으며 박물관으로부터 한인사회에 대한 사과도 받았다.
변경숙 오클랜드 한인회장은 “이번 일을 통해 동포사회의 단합과 한국의 위상이 재조명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민족사회인 뉴질랜드 사회에서 타민족 커뮤니티와 함께 번성하는 한인회로 거듭나기 위해 각종 문화사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한인사회의 권익 신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