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건축 업계에 3만 명 추가 인력 필요
건축 업계는 앞으로 2년간 약 3만 명의 건축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발표하였다. Civil Contractors New Zealand (CCNZ)는 2019년까지 건설업계는 뉴질랜드 고용 증가율보다 두 배 높은 4.7%의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지만, 건설 현장에 충분한 인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혁신, 고용부(Business, Innovation and Employment Ministry)는 2016년에서 2019년 사이에 새로 창출되는 5개의 일자리 중 하나가 건설업 분야일 것으로 예측한다.
Civil Contractor의 Peter Silcock 회장은 더 다양한 노동력을 채용하고 기술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의심의 여지가 없이 건축 현장 인력이 재구성되고 있다. 현대 기술이 더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여성 인력이 늘고 있고, 새내기들을 위한 더 많은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숙련된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많은 직업 훈련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으며, 배운만큼 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 건축 회사들은 직원 교육과 자격증 교육, 안전, 경력 지원 및 직원 채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CNZ은 토목과 일반 건축 사이트에서 일하는 6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Silcock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 인프라 확장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추가 인력이 크게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토목건축업계의 첫 수습생 자격 프로그램인 토목기술자격증(Civil Trades Certification)을 작년에 도입하여 현재 및 향후 기술 노동자들의 자격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토목건축 업계에 전문가들이 늘고 있으며, 이들의 기술과 경험을 인정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였다. 2019년 이후에도 건축 업계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신규 인력을 모집하는 게 가장 중요한 안건이 되었다.
노동력 부족 문제는 최근 발표한 뉴질랜드 통계청 자료에도 잘 드러난다. 80%의 건설 업체가 작년에 인력 부족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했었다.
대략 4,600개의 건설 회사 중 약 3,600개가 설문 조사에서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고 답하였고, 60%는 적절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고 답하였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연간 사업 운영 조사는 약 4만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들 중 76%는 작년에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였거나, 공석을 채우기 위해 신규 직원을 채용하려고 했다.
신규 직원을 가장 많이 채용한 업계는 숙박업과 요식업이었고, 그 뒤로 전기, 가스, 수도와 하수 서비스, 예술과 여가활동, 의료 및 사회 복지 회사였다.
건축 관련, 관리자, 전문 기술직의 직원을 구하기가 가장 어려웠고, 상담원이나 팀워크 또는 단순 회계 업무 관련 인력은 쉽게 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