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동산 가격 상승 추세
QV는 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1년 전보다 4.4%가 오른 $714,747라고 발표했다.
오클랜드 평균 주택 가치도 작년 4분기 때보다 1.7%가 상승했고, 1년 전보다는 0.3%가 올라 $1,049,000가 되었다.
웰링턴 지역의 2020년 1월 주택 가치는 작년보다 5.7%가 오른 $864,753였고, 크라이스트처치는 2.7%가 오른 $510,575였다.
David Nagel 대변인은 1월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휴가 기간이어서 부동산 활동이 저조한데, 올해는 집 구매에 관심이 있는 잠재적 구매자의 활동이 예년보다 줄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시장에 판매로 나온 주택 매물은 적은 데 집을 찾는 사람이 늘어 주택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다.
1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신규 리스팅이 늘고 있으나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부동산 매물은 감소했다. 시장의 원칙에 따라 공급 부족으로 주택 가격은 한동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중 더니든의 주택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더니든의 주택 가치는 전분기보다 8.4%가 올랐으며 1년 전보다 20.8%가 상승했다.
Infometrics의 Brad Olsen 경제학자는 현재와 같은 상황으로는 2020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평했다.
시장에 나온 주택 매물은 적고 은행들은 최저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주택 구매 활동과 가격은 상승하게 될 것이다. 지방 소도시의 주택 가격은 2020년에도 계속 오를 것이며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은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택 부족으로 신규 주택 건설 활동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도 주택 수요에 비해 주택 리스팅이 부족하여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1월 말부터 신규 리스팅이 늘고 있어 집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 상승의 압력이 조금은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클랜드 렌트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다가오는 아메리칸 컵이 벌써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전했다.
웰링턴의 David Cornford 수석 컨설턴트는 낮은 가격대의 주택 수요가 많아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고 있다. 웰링턴의 렌트 시장은 직장과 교육 기회를 찾아 몰려드는 수요 때문에 가격 상승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신용 기록이 좋지 않거나 적절한 추천인이 없는 사람은 좋은 렌트 집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크라이스트처치의 Kirs Rogers 수석 컨설턴트는 크라이스트처치의 부동산 시장도 상승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크라이스트처치는 주요 도시 중 주택 가격 상승이 가장 더뎠지만, 작년 후반부터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지난 분기에 주택 가치는 5% 상승했고, 1년 전보다 4.2% 인상되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평균 판매 가격은 현재 $703,901이다.
Selwyn 지역은 전년도 대비 주택 가격이 0.7%가 상승한 $558,729였고 Waimakariri 지역은 주택 가격이 1년 전보다 2.1%가 상승하여 $457,729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