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 임대주택 시장
20년 후 렌트 시장은 어떻게 변해있을까?
RENIZ의 Bindi Norwell 대표는 뉴질랜드 인구의 약 50%가 현재 임대주택의 세입자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Eaqub 경제학자는 미래 뉴질랜드 임대주택은 정부의 규제로 세입자에게 훨씬 좋은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습하고 춥고 오래된 렌트 집은 점차 사라질 것이다. 지금과 같은 개인 투자자의 관리에서 벗어나 제도적인 임대주택 단계로 발전할 것이며 임대 주택의 상태, 기준, 세입자 삶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정부는 이미 임대주택을 손보기 시작했다. 집주인은 2024년까지 정부의 건강한 주택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단열재 및 난방 시설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이러한 규정으로 렌트비가 상승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Trade Me 렌트비 자료를 보면, 4월 렌트비 중간값은 $500로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20년 동안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의 렌트비는 각각 100%, 108%, 그리고 114% 인상되었다. 이러한 상승이 반복된다면 20년 후 주요 도시의 주당 렌트비는 $845~$1,080가 될 것이다.
미래 임대주택 시장은 Norwell 대표가 설명하듯 관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렌트비가 상승하거나, Jeffries 대변인이 말하듯 렌트비에 맞춰 개인 소득이 증가할 것이다.
집주인은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집세를 올린다고 생각하지만, 집세는 시장의 법칙에 따라 세입자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상승한다고 Jeffries대변인은 말했다. 결국 렌트비는 임금 상승과 함께 상승하게 될 것이다.
20년 후에도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에 가장 많은 사람이 살게 될 것이다. 하지만, 비싼 주택 가격 때문에 저렴한 지방 동네로의 이동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REINZ은 지난 10년 동안 오토로앙하(Otorohanga), 마스터톤(Masterton)과, 와이마테(Waimate)의 세입자가 각각 21%, 10%, 35% 증가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20년 동안에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
Eaqub 경제학자도 도시의 인구 과잉으로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늘 것이라고 예상한다.
도시 인구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결국 옆 지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지역으로의 이동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일자리이다.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는다면 지방으로의 이동이 불가능해진다.
Lion Ventures의 최근 연구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절반 정도는 이미 유연하게 일하고 있어 외곽 지역으로의 이동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원격으로 일할 수 있으며, 라이프 스타일의 이유로 시골에 머물고자 한다.
지역 이동에서 또 한 가지 필수적인 것은 인프라 구성이다.
뉴질랜드의 지방이 성공적으로 발전하려면 대중교통이 발달하여 중심 도시와 지방 동네가 빠르게 연결되어야 한다고 Eaqub 경제학자는 말했다.
대중 교통 수단은 주택과 분리해서 생각하기 어렵다. 대중교통 노선을 외곽에 설치하면 사람들은 그 근처로 모이게 된다. Goodall 연구원도 빠른 대중 교통편이 있다면 사람들은 도심 밖에서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형태는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