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만 달러 동네,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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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쇼어의 스텐리 포인트(Stanley Point)가 주택 가치 2백만 달러 클럽에 재진입하였다. 작년 후반 2백만 달러 클럽에서 빠진 스텐리 포인트 는 헌베이, 세인트 메리스 베이, 그리고 리뮤에라에 이어 4번째로 2백만 달러가 넘는 동네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작년 3월에 헌베이가 최초로 평균 주택 가치 2백만 달러가 넘는 동네가 된 이후, 주택 가치의 급상승 덕분에 몇 달 만에 세인트 메리스 베이와 리뮤에라, 그리고 스텐리 포인트가 2백만 달러 동네에 이름을 올렸다. 그 후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하더니 6월에 스텐리 포인트는 2백만 달러에 조금 못 미쳤다가 올해 첫 QV 부동산 가치 발표에 다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분기별 QV 부동산 리포트는 CoreLogic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다른 여러 가지 통계적 요인과 함께 최근 가장 비슷한 조건의 주택 판매 자료를 통합해 부동산 가치를 평가한다.
Nick Goodall 연구 책임자는 북섬의 최근 부동산 거래 자료를 통해 부동산 활동이 약간 증가하였다고 말했다. 선거 불안감이 진정된 후 여전히 낮은 금리 덕분에 구매자들이 시장에 돌아와 연말에 부동산 가격이 소폭 인상되었다.
오클랜드 초호화 고급 주택을 거래하는 Boulgaris Reality의 Michael Boulgaris는, 뉴질랜드에 대한 국제적 인식이 향상되어 1천만 달러 이상의 주택을 찾는 해외 고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Boulgaris는 교통이 편하고, 환상적인 전망과 좋은 학군을 갖춘 동네의 최고급 주택은 2천만 달러가 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Goodall 연구원은 주택 가치가 가장 많이 성장한 최고 동네로 와이헤케 아일랜드, 오클랜드 중심부와 오라케이를 꼽았다.
와이헤케 아일랜드의 Onetangi Bay의 주택 가치는 16.6%($199,101)가 오른 $1,410,000였다. Sufrdale은 11.6%($99,099)가 오른 $953,400였다.
이렇게 주택 가치가 성장한 동네도 있지만 뉴질랜드 전체 부동산 시장은 냉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은행의 대출이 까다로워지면서 부동산 구입을 위한 재정 마련이 어려워져 부동산 거래가 줄었다.
오클랜드에서 평균 주택 가치가 1백만 달러를 넘긴 동네는 총 106곳이며, 60만 달러 미만인 동네는 아파트가 많은 오클랜드 센트럴, 그래프톤과, 웰스포드, 마누카우, 오타라와 클랜돈 파크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