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foot & Thompson은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의 2월 판매가 저조했다고 발표하였다.
2월에 Barfoot은 총 556채의 주택을 판매하였는데, 이는 2010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양이며, 2월 판매로는 16년 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작년 2월에는 698채의 주택을 판매하였고, 2015년 2월에는 843채를 거래하였다. 작년 2월 판매량은 올 2월보다 142채(20%+)가 더 많았다.
판매는 저조했지만, 신규 매물 등재는 계속 늘고 있다. Barfoot에 올 2월 신규 등재된 매물 수는 총 2,295건이었는데, 작년 2월은 2,060건, 2015년 2월은 1,771건이었다. 2월만 보면, 2002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집들이 신규 매물로 나왔다.
이로써 현재 Barfoot에 판매로 등재된 주택 수는 4,546채로 2012년 4월 이후 가장 많은 양이다.
2월의 오클랜드 주택 판매 중간값은 1월의 $846,500보다 $26,500(3.1%)가 낮은 $820,000가 되었지만, 평균 판매가격은 1월의 $913,938보다 높은 사상 최고인 $944,574를 기록하였다.
낮은 가격대의 수요는 낮아진 반면, 높은 가격대의 고급 주택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여 주택 판매 중간값은 하락하였으나 평균 판매 가격은 상승하였다고 Barfoot의 대변인은 말하였다.
특히 1백만 달러 부근의 주택에 대한 수요가 컸으나, 75만 달러 미만의 주택 판매는 2016년 때보다 1/3 정도가 줄었으며, 2015년보다는 절반 정도 줄었다.
현재 주택 시장은 75만 달러를 전후로 양분화 현상을 보인다고 대변인은 말하였다.
75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와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지만, 그 가격 대 이하의 주택 판매와 가격은 하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