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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을 제외하고
10년 만에 처음으로 3월 신규 리스팅 숫자가 2월보다 많았다고 부동산 최대 리스팅 웹사이트인 realestate.co.nz 이 발표하였다.
오클랜드, 와이카토, 웰링턴과 캔터베리의 신규 리스팅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로 늘어나면서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오클랜드의 3월 신규 리스팅은 2016년 3월보다
20.5% 증가하였다.
오클랜드 주택 판매 희망가격은
$952,542였다.
작년 한 해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은 매물 부족과 치열한 경쟁으로 기대 이상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였다. 그래서 주택을 매물로 내놓으면, 주택 가격이 계속 오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 나은 조건으로 집을 옮길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팽배하였다. 하지만 지금처럼 주택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한 시점에서는 집을 판 후 다시 시장에 진입하였을 때 더 좋은 조건으로 집을 고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늘어나게 되었고, 이 때문에 신규 주택 매물이 급격하게 늘었다고 realestate.co.nz은 설명한다.
신규 매물이 늘면서 주택 판매까지 걸리는 시간도 늘어났다. 오클랜드의 경우 2월에는 18주에서 19주로 늘어났다. 2016년 5월에는
9주로 가장 짧았고,
오클랜드 평균 판매 기간은
23주이다.
더 많은 주택이 매물로 나와 있어 현재는 바이어 시장으로 볼 수 있다고 Vanessa Talyor는 말하였다.
와이카토 지역의 3월 신규 리스팅은 2017년 2월보다
11.7% 증가하였지만,
전체 매물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낮아졌다.
와이카토 부동산 거래가 활발함을 보여준다.
이 지역의 주택 판매 희망가격도
4.7%가 인상되어
$540,356로 최곳값을 기록하였다.
뉴질랜드 전체 신규 리스팅은 13,069건으로 작년 3월보다 10.8%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