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은 3월에 가장 많이 이사하며, 올 3월에 1,000가정 이상이 집을 옮길 것이라는 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iMoved.me의 대표 Kit Greer는 지난 3년간 주택 판매와 임대주택 본드비 자료를 조사한 결과 휴가가 끝나고 날씨가 여전히 좋은 3월이 가장 분주한 이사 철임을 알게 되었다.
Real Estate Institute에서 주택 판매 자료를, 기업혁신고용부(Ministry of Business, Innovation and Employment)에 임대주택 본드비 자료를 받아 이주 패턴을 분석하였다.
작년 3월에 9,527채의 주택이 판매되었다. 연중 가장 많은 주택이 판매된 월이었다. 본드비도 총 20,178건으로 3월에 가장 많이 등록되었다.
주택 판매와 본드비를 합산해서 보면, 3월에는 매일 900채의 주택이 팔리거나 렌트 계약을 체결하였다. 3년간의 추세를 보면, 2014년에는 매일 800건, 2015년은 878건, 2016년은 958건의 계약이 체결되었다. 2017년 3월은 뉴질랜드 전체를 기준으로 매일 1,000채 이상의 가정이 이사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루에 1,000 가정 이상이 이주한다는 뜻은 2,000명 이상의 사람이 이주하게 된다.
Barfoot & Thompson의 Kiri Barfoot 이사도 3월이 임대 시장이나 주택 시장이 가장 바쁜 시기라고 말하였다.
임대 주택 문의가 12월이나 1월에 많을지 모르나 실제 이사는 3월에 많이 한다고 한다. 3월은 특히 날씨도 좋아서 이사하기에 적당하다.
앱섬의 방 2개짜리 임대주택이 주당 $395에 세입자를 구하는데 며칠 만에 100명이상의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3월에는 공휴일이 없고, 학교나 대학교도 정상 수업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고 나서 재정적으로 다시 안정을 찾기 시작한 때여서인지 사람들이 이사를 선호한다. 또한 회계연도 결산 달이기도 하여 투자자들이 주택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