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택 판매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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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최대 부동산 회사인 Barfoot & Thompson은 지난달 오클랜드 주택 판매 활동이 부활절과 안작데이 휴일로 주춤하였으나 판매 가격은 크게 변동이 없었다고 전했다.
Barfoot은 4월에 667채의 주택을 매매하였고, 4월 판매 중간값은 $830,000로 2018년 4월과 동일했다.
Kiri Barfoot 이사는 지난달 정부가 철회한 양도세 논란이 주택 시장을 위축시켰다고 비난했다. 거기에다 아이들 방학까지 낀 긴 휴가가 있어 판매가 부진했다.
하지만 REINZ은 4월 이전인 2019년 1~3월까지의 주택 판매도 저조했다고 보도했다.
4월에는 양도세 도입에 관한 우울한 논의가 계속되어 주택 판매가 저조하였다고 Barfoot은 평가했다. 정부가 양도세 도입을 철회하여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 주택을 판매하거나 구매할 때는 현실적인 시장 감각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
OneRoof는 1백만 달러 미만 주택 판매는 증가하였지만, 1백만 달러 이상 주택 판매가 저조했다고 발표했다.
Barfoot은 4월 신규 리스팅 수는 1,19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1,358건보다 적었다고 말했다.
4월 판매된 주택 중 75만 달러 미만 주택이 38%를 차지했고, 75만~1백만 달러 주택 거래는 30%였고, 1백만 달러 이상 거래는 32%를 차지했다.
그리고 뉴질랜드 최대 은행인 ANZ의 David Hisco 뉴질랜드 회장은 오클랜드 주택 시장은 7~8년 동안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클랜드 주택 시장은 연착륙하여 몇 년 전과 같은 빠른 흐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Hisco 회장은 오클랜드 주택 시장의 분주한 경기는 이제 끝났고 안정 단계에 도달했으며, 주택 가격은 앞으로 약간 하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7~8년 정도 침체기를 겪은 후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투자자가 줄어들어 경쟁이 낮아졌으며, 판매자의 기대치가 낮아져 가격 네고가 가능하고, 금리까지 낮아 지금이 첫 집 장만에 좋은 기회라고 Hisco 회장은 말했다.
ANZ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주택 담보 대출 기관으로 31%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