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휴가로 옥션 시장 한가
4월 주택 옥션은 작년보다 주춤했다.
보통 4월은 방학, 부활절과 안작 데이 휴가가 있어 대부분의 잠재적 구매자가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가장 조용한 때 중 하나이다. 올해는 외국인 주택 구매 금지와 정부의 양도세 도입 시도 때문인지 옥션장이 더 한산했다.
Interest.co.nz은 4월 1~28일까지 4주 동안 872건의 주택 옥션을 지켜보았다. 올해 옥션 건수는 작년 4월의 1,005건보다 13% 감소했다.
전국 옥션 판매 성공률은 36%로 작년 39%보다 소폭 감소했다.
CV와 비교했을 때 옥션 판매가가 CV보다 높은 비율은 55%였고, CV보다 낮게 낙찰된 것은 44%였다. Interest.co.nz은 옥션 낙찰가를 올해부터 비교하기 시작하여 작년 데이터가 없다고 전했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많은 주택 옥션이 진행되었다. 4월 동안 650채의 주택 옥션이 진행되었고, 판매 성공률은 30%로 작년 36%보다는 낮았다.
오클랜드에서는 CV보다 높게 판매된 비율은 40%였고, 58%는 CV보다 낮은 가격에, 그리고 2%는 CV와 동일한 가격에 낙찰되었다.
Barfoot & Thompson은 4월 29일~5월 5일까지 109채의 주택 옥션을 진행했는데, 29채만 낙찰되어 옥션 판매 성공률은 27%를 기록했다.
노스쇼어에서는 29채의 주택 옥션이 있었는데, 단지 4채만 낙찰되어 14%의 성공률을 보였다.
마누카우 옥션장은 32채의 주택 옥션을 진행하였는데, 9채만 낙찰을 받고 28%의 판매 성공률을 보였다.
겨울을 앞두고 옥션 판매율은 저조했다. 구매자들은 선뜻 나서지 않았고, 판매자는 가격 기대를 낮추지 않아 판매 성공률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옥션 결과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interest.co.nz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