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한국출발 오클랜드행 임시항공, 수요 조사 시작
5월 25일 한국을 출발해 오클랜드로 향하는 대한항공 임시 항공에 대한 수요 조사가 시작되었다. 현재 뉴질랜드 국경이 폐쇄된 상태로 외국인이 입국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는 사람은 뉴질랜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이다. 따라서, 이 수요 조사는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Click here!! 오클랜드행 대한항공 수요 조사 바로가기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2lmcUD_wMRm7020icgY22XDJmCMOXH4OTx500x0yWH4Rtdg/viewform
이 수요 조사는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The Kiwi Chamber)에서 하는 것으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돌아오고자 하나 하늘길이 끊겨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항공편에 대한 것이다.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 페이스북(www.facebook.com/kiwichamber)에는 오클랜드행 대한항공 임시항공 수요 조사에 대한 안내와 구글폼 수요 조사 링크가 올려져 있다.
이 비행기는 5월 25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5월 26일 새벽 6시 25분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대한항공 특별기는 5월 27일 한국으로 되돌아가면서 뉴질랜드에 발이 묶인 대한민국 국민을 태우고 가게 된다. 지난 4월에 오클랜드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전세기들은 한국에서 빈 비행기로 와서 뉴질랜드에서만 한국 국민을 태우고 간 반면에, 이번 5월 27일 오클랜드에서 출발 예정인 대한항공 특별기에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사람도 태우고 오게 되었다.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에서 실시한 5월 한국행 특별기 수요조사에 많은 사람들이 항공편이 없어 한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뉴질랜드에 발이 묶여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5월 27일 한국행 대한항공 특별기가 예정은 되었으나, 아직 한국과 뉴질랜드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는 지난 4월에도 한국에서 돌아오는 에어 뉴질랜드 전세기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에어 뉴질랜드 전세기는 크라이스트처치를 포함한 남섬에서 발이 묶였던 대한민국 국민을 태우고 오클랜드를 거쳐 인천으로 갔다가 오클랜드로 되돌아왔다. 그 수요 조사에 응했던 사람들 중 한국에 머물고 있던 뉴질랜드 영주권자와 시민권자 43명이 에어 뉴질랜드 전세기를 타고 뉴질랜드에 입국했다. 그들은 뉴질랜드 입국 후, 뉴질랜드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14일간 격리했다. 이 격리 비용은 뉴질랜드 정부에서 부담했다.
또한, 당시 한국에서 오고자 했던 뉴질랜드에 거주지를 둔 사람들 중에서는 급하게 편성된 항공편을 미처 이용하지 못해 아직까지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
▲ 참고 이미지 : 5월 25일 인천 출발 오클랜드행 임시항공 수요 조사 구글 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