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분기, 키위세이버 ‘ANZ 과 Milford 성과 두드러져’
6월 분기 키위세이버 펀드 운용사 중ANZ Conservative Fund와 the Milford Aggressive Fund가 가장 우수한 펀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목요일 발표된 모닝스타(Morningstar)의 6월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모든 키위세이버 운용 펀드에서 양호한 성적으로 내었는데, 이는 글로벌 경기가 회복 국면에 들어서고 백신 보급이 확대에 따라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호조세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6월 분기 실적 결과에서는 내수 자산 투자에 중점을 둔 펀드보다는 국제 성장주에 투자한 펀드에서 훨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6월 분기 펀드별 성적으로 보았을 때 보수형 펀드 타입인 Default Conservative 펀드 부분에서 최고 실적을 거둔 운용사는 ANZ으로, 중간 펀드 카테고리 격인 OneAnswer Conservative Balanced 펀드와 AMP ANZ 성장주 펀드에서도 상위권 실적을 거두었다. ANZ 펀드 매니지먼트의 대리 대표 Stewart Taylor는 “자사의 보수형 카테고리 펀드는 지난 10년간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다.”라고 밝혔다. 공격형과 보수형 투자 형태의 중간 겪인 balanced 카테고리에서는 ASB 운용사의 ASB Positive Impact Fund가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고, 리스크는 크지만 가장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공격형 펀드에서는 Milford 운용사의 Milford Aggressive Fund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Milford 운용사의 포트폴리오 펀드 매니저 Stephen Johnston은 ‘펀드 수익의 진짜 결과는 장기간 운용 후에야 알 수 있는 것’이라면서 자사의 펀드는 글로벌 펀드에 분산 투자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Johnston에 따르면 밀포드 펀드의 70%는 글로벌 자산에 투자되어 공격적이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키위세이버 자산은 6월 말 기준 $82.8 빌리언 달러 가치로 12월 31일에 기록했던 $76.3 빌리언 달러보다 증가했다. 운용사 중에서는 ANZ가 약 $18.5 빌리언 달러 이상의 키위세이버 펀드를 운용함으로써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고 이어 ASB와 Fisher Funds가 2, 3위 시장 점유을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