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속 감염자 없음, 전문가 여전히 경고
현재 뉴질랜드 국내에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사례가 한 명만 남아 있지만, 데이터 모델링 전문가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5월 29일에도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뉴질랜드는 7일 연속으로 추가적인 감염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라디오 뉴질랜드의 보도에 따르면, 오클랜드 대학 숀 핸디 교수는 며칠 동안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고, 감염자들이 모두 회복되고 확진자는 1명만 남았지만, 무증상 환자들이 있을 가능성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숀 핸디 교수는 다른 질병과 달리 코로나바이러스는 증상이 거이 없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까다로운 질병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염자 중 가능성이 있는 사례나 확진자 등이 정부의 관리 하에 있으며, 또다른 사람들에게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병원 격리, 자가 격리 등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점점 더 작아지고는 있지만, 사례를 놓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숀 핸디 교수는 1~2건의 알려지지 않은 사례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사례가 사회 모임에 다시 참여하기 시작할 때 확산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모델 시뮬레이션에서 뉴질랜드는 사례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소수의 사례가 있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숀 핸디 교수는 알려진 확진자가 0가 된 후, 국경이 열리게 되면 해외에서 감염자가 입국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경 재개가 언제 시작될 지에 대해서는 내각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숀 핸디 교수는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접촉 추적 시스템이 있고, 테스트 체제가 있으며, 국경 폐쇄 조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레벨 2에서 100명까지의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만약 감염자가 나온다면 국가의 접촉 추적 자원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변경 사항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숀 핸디 교수는 모든 것이 위험 관리 활동이라며,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때 신중하고 다양한 수준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