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락다운, 부동산중개업도 타격
AK 락다운으로 모든 부동산 마케팅 활동 동결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부동산 중개 업체 Barfoot and Thompson이 9월 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9월 한 달 동안 Barfoot and Thompson이 매매한 부동산 건수는 666으로 8월에 기록한 1020건 대비 35% 감소했다.
지난 해 동월 1099 보다는 무려 40%나 줄었다. 평균 매매가도 주춤했다. 8월에 기록한 $1,181,596 달러보다 $49,044 달러 하락한 $1,132,552 달러에 머물렀다. 이로써 Barfoot의 평균 매매가는 두달 연속 하락을 기록하게 되었다. 7월 평균 매매가 최고점인 $1,183,602 이후 $51,050 달러 하향세를 보였다. 오클랜드 최대 부동산 중개 업체도 9월 락다운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셈이다. 실적 부진의 주 요인으로, 락다운으로 오픈홈을 직접 방문하거나 주택 사진 촬영 등과 같은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주 요인으로 꼽혔다.
Barfoot and Thompson 대표 Peter Thompson은 “락다운으로 오픈홈을 하는 데 제약이 따라 판매량과 거래 패턴에 큰 영향을 주었다. 마케팅 제약이 매매량과 평균 매매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은 물론이다. 하지만 9월 평균 매매 가격 하락의 주요 요인은, 아파트와 같은 비교적 낮은 부동산 가격 카테고리의 매매량 증가에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또 락다운으로 사진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와 오픈 홈 주택을 꾸미는 전문 업체, 주택 가격 감정 업체와 빌딩 리포트를 작성하는 사업체 등 부동산 중개인 뿐 아니라 여러 관련 업체들이 운영을 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Barfoot 社에 등록된 새 부동산 리스팅 수는 8월 2601건에서 9월 2727건으로 증가했으며 2019년 9월 대비 매매량 감소는 14%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