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 12월 3일부로 ‘신호등 체제’
백신 패스 활용한 위드 코비드 체제로
오클랜드가 12월 3일자로 코비드 새 대응 시스템인 신호등 체제로 들어간다. 22일, 저신다 아던 (Jacinda Ardern) 총리는 월요일로 예정된 국회 회의 후 이 같은 결정을 밝히면서 “당초 11월 29일 새 시스템 도입 일자를 공표할 계획었으나 마음을 바꾸었다.”면서 “신호등 체제로 락다운 대응책에서 제약 받았던 많은 요소들이 풀리고 생활하는 데 훨씬 많은 자유가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12월 3일 신호등 체제 도입 전까지 오클랜드는 락다운 레벨 3 – 스텝 2는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11월 25일부터 미용실과 이발관이 백신 패스를 사용하여 시험 운용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오클랜드 시민은 12월 15일부터 백신 패스를 갖거나 코비드 테스트에서 음성이 나왔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 이동, 여행이 가능하게 된다. 이 같은 오클랜드 경계 제약은 1월 17일자를 마지막으로 종료되며, 이후에는 자유롭게 어디로든 아무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아던 총리는 지역별 백신 접종률에 따라 빨강, 주황, 녹색의 레벨 결정이 추후 공고될 예정이며 오클랜드는 높은 코비드 확산으로 인해 빨강이나 주황으로 신호등 체제롤 시작할 가능성이 높고, 녹색 신호등 체제로 곧바로 들어갈 지역은 전국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