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임대주택 시장, 이주민 증가로 공급 과잉
Auckland Rental Market Faces Oversupply Due to Rising Immigrant Numbers
The rental market in Auckland is entering a state of oversupply due to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immigrants. Recently, some homeowners have been relocating overseas and putting their properties up for rent, which is positively impacting the stability of the rental housing market.
According to statistics released in August 2024, approximately 56,000 New Zealand citizens have left the country, with more than half heading to Australia. This migration trend is significantly changing the housing market in Auckland, particularly as the number of pure immigrants has reached its lowest level since early last year.
Samantha Arnold, General Manager of real estate firm Barfoot & Thompson, stated, “Currently, the inventory of rental properties exceeds the demand, and this trend reflects the state of the housing market in the Auckland region.” She added, “As homeowners move abroad and list their properties for rent, and with some tenants also relocating overseas, the supply of rental housing is increasing.”
Latest data from Barfoot & Thompson indicates that the average rent in the Auckland area has risen by 4.8% compared to last year. This marks the first time in a year that rent increases have been limited to within 5%. Given that rental prices typically see increases of 5% to 8%, this change can be interpreted as a positive sign for market stability.
However, the phenomenon of oversupply in the rental housing market remains a significant issue that will require close monitoring to assess its impact on the rental market moving forward.
오클랜드 임대주택 시장, 이주민 증가로 공급 과잉
오클랜드의 임대주택 시장이 이주민 수의 증가로 인해 과잉 공급 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최근 일부 주택 소유자들이 해외로 이주하면서 자신들의 주택을 임대용으로 내놓고 있으며, 이는 임대주택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년 8월 기준으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약 56,000명의 뉴질랜드 시민이 해외로 떠났고, 이들 중 절반 이상이 호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이민자 이동은 오클랜드의 주택 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순수 이민자의 수는 지난해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업체 바풋 앤 톰슨의 Samantha Arnold 제너럴 매니저는 “현재 임대주택의 재고가 임대 수요를 초과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오클랜드 지역의 주택 시장 상황을 그대로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 소유자들이 해외로 이주하면서 주택을 임대용으로 내놓고, 동시에 일부 세입자들도 해외로 이동함에 따라 임대주택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풋 앤 톰슨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 지역의 평균 임대 가격은 작년 대비 4.8% 상승했으나, 이는 연간 5% 이내의 인상폭을 기록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임대 가격은 5~8%의 인상폭을 보였던 것을 고려할 때, 이번 변화는 시장의 안정을 암시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임대주택 공급 과잉 현상은 임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아야 할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