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foot & Thompson은 몇 년간의 부동산 시장과 달리 올해 5월 부동산 시장은 가격 하락 압박이 심했다고 보도하였다.
가격 하락 압박은 특히 판매량이 감소에 따른 부동산 매물 증가에서 왔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부동산 업체인 Barfoot은 5월에 886건의 주택 판매를 성사시켰는데, 4월의 664건보다 많아졌으나 작년 5월의 1,306건보다는 32%나 줄어들었다. 201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판매 실적이었다.
5월 Barfoot에 등재된 주택 매물은 4월의 4,214건보다 늘어난 4,298건으로 작년 3,013건보다는 43%나 증가하였고, 2012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양이었다.
가격 하락 압박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 변동은 거의 없었다.
5월 주택 평균 판매 가격은 $942,717로 4월의 $917,079에서 약간 상승하였으나 최고 가격이었던 3월의 $968,570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5월 판매 중간값은 $846,000로 3월의 최고값이었던 $900,000에서 두 달 연속 감소하였다.
높은 가격대의 고급 주택 수요는 여전히 높았다. 5월에 판매된 주택의 38.5%는 1백만 달러 이상이었고, 50만 달러 미만의 주택은 4.5%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 5개월 동안의 주택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 때보다 ¼로 감소하였다.
9월 선거까지는 지금처럼 주택 가격이 큰 변동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Barfoot은 예상한다.
5월 신규 리스팅은 1,734건으로 3개월 평균보다 6.6% 하락하였고 작년 5월보다 9% 낮다. 가격 하락에 대한 두려움으로 부동산 매물이 늘 것이라는 일부 의견과는 달리 신규 리스팅은 늘고 있지 않다. 판매량이 저조하여 전체 매물은 늘었지만 신규 리스팅이 작년보다 증가한 것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