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foot, 판매량과 판매 가격 모두 상승
Barfoot & Thompson은 10월 부동산 판매량과 주택 평균 가격 모두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오클랜드 지역에서 가장 큰 부동산 회사인 Barfoot은 10월에 884채의 주택 판매를 주도했다. 이는 9월보다 22%가 늘었고, 작년 10월보다 39%가 증가한 양이다.
2015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 기록이라고 Bafroot은 말했다.
판매 가격 또한 상승하였다. 10월 판매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937,277로 작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고, 판매 중간값은 $860,000로 올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값이었다. 봄을 맞아 부동산 가격이 꿈틀거리는 듯하다.
또한, 신규 리스팅도 크게 늘었다. 10월 신규 리스팅은 2,046채로 2003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양이었다. 신규 리스팅이 크게 늘어 Barfoot에 등재된 전체 주택 매물 수도 4,848채로 2012년 2월 이후 가장 많았다.
주택 매물이 늘어 구매자의 선택 폭도 그만큼 커졌다.
봄을 맞아 부동산 시장이 활짝 피었다고 Barfoot & Thompson의 Peter Thompson 이사가 말했다.
10월 판매 가격 인상은 전통적인 봄철 상승으로 해석되지만, 주택 가격이 더는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자신감으로도 보인다.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은 주택 가격이 하락하지 않겠냐는 우려에 구매 결정을 미뤄왔다. 이들은 몇 달간의 망설임 끝에 주택 가격이 더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주택 구매를 결정하고 있다. 주택 판매 가격이 인상되었지만, 몇 년 전과 같은 부동산 붐은 아니라고 Thompson 이사는 덧붙였다.
오클랜드 주거용 부동산이 봄철을 맞아 활발한 거래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활황기에 접어든 것은 아니다. 부동산 시장이 크리스마스 때까지 안정적인 가격 선에서 지금처럼 활발한 거래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