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부실 우려, 은행들 충당금 확대 나서
Concerns Mount Over Housing Loan Defaults, Banks Set to Increase Provisions
Concerns are rising over New Zealand’s housing loan market. A recent report from CoreLogic warns that, despite declining interest rates, borrower stress remains high. Real estate economist Kelvin Davidson noted that the proportion of loans overdue by more than 90 days has increased by 0.6%, marking the highest level in a decade.
Davidson pointed out that while this figure is only half of what it was in 2009 and 2010, rising unemployment could exacerbate the risk of loan defaults. In response, banks are expected to increase their provisions for potential bad housing loans, forecasting a level 40% higher than during the COVID-19 pandemic.
Currently, most borrowers prefer short-term fixed-rate loans. In December of last year, 36% of new loans were for a fixed term of up to 12 months, which surged to 56% in February and reached 68% in August. This dramatic rise in short-term fixed-rate loans is attributed to the first cut in the official cash rate (OCR).
While Davidson acknowledged that short-term fixed loans might seem like the best option, he cautioned that this is not always the case. Borrowers choosing shorter fixed terms in anticipation of renewing their loans at lower rates in the next 1-2 years should remember that those who opted for five-year fixed rates in the past saved an average of 18 months compared to short-term borrowers.
For the current six-month fixed-rate strategy to be successful, rates must drop below 5.7% by April next year. However, the current six-month fixed rate stands at about 6.7%, while the 12-month rate is at 6.2%, remaining relatively high.
Davidson warned that, amid a weakening economy and the growing risk of a sharp decline in inflation, the potential for interest rates on housing loans to decrease may be less than expected, regardless of the fixed term. As such, borrowers should consider their decisions carefully and might benefit from diversifying their loan terms. Reports indicate that borrowers are currently mixing six-month, 12-month, and 18-month fixed rates, a strategy that could offer advantages if prices fall in the future.
주택담보대출 부실 우려, 은행들 충당금 확대 나서
뉴질랜드의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코어로직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자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대출자들의 스트레스는 여전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부동산 경제학자 켈빈 데이비슨은 연체 기간이 90일을 초과하거나 불량 대출 비율이 0.6% 증가한 것을 지적하며, 이는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데이비슨은 이러한 지표가 2009년과 2010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실업률 증가로 인해 대출 부실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래 은행들은 미래의 불량 주택 대출에 대비하기 위해 충당금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이며,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보다 40% 높은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대출자들은 대부분 단기 고정금리 대출을 선호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신규 대출 중 36%가 최대 12개월 고정금리를 선택했으며, 올해 2월에는 56%, 8월에는 68%로 급증했다. 이는 첫 번째 기준금리 인하 이후 단기 고정금리 대출 선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데이비슨은 단기 고정 대출이 최선의 선택일 수 있지만,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차용인들이 향후 1~2년간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갱신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짧은 고정기간을 선택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과거 5년 고정금리를 선택한 대출자들이 단기 대출자들보다 평균 18개월 더 많은 절약을 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현재 6개월 고정금리 전략이 성공을 거두려면, 금리가 내년 4월까지 5.7%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 하지만 현재 단기 6개월 금리는 약 6.7%, 12개월 금리는 6.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데이비슨은 경제가 약세를 보이고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감소할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고정기간과 관계없이 OCR 인하 여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대출자들은 신중한 결정을 내릴 시점에 있으며, 다양한 고정기간을 혼합해 대출을 분산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대출자들은 6개월, 12개월, 18개월 고정금을 섞어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가격 하락 시 이점을 가져올 수 있는 전략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