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rns rise over deliverymen spreading virus
음식 배달원통해 바이러스 확산 우려 커진다
It has become the “new normal” for people to place an order online and receive food in front of their apartment door amid the COVID-19 pandemic.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고 아파트 문 앞에서 음식을 받는 것이 ‘뉴노멀’이 되었다.
(*뉴노멀: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
This has brought about a heyday for food delivery service firms such as Woowa Brothers, Delivery Hero and Coupang Eats, but there is also a fear that the virus might spread through delivery drivers, also known as “riders” here.
이로 인해 우아한형제, 딜리버리히어로, 쿠팡이츠 등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들의 전성기가 도래했지만, ‘라이더’로 불리는 음식 배달원들을 통해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The three firms are not that concerned about the riders spreading the virus as they work individually outdoors and they do not gather in a closed area under one roof. Still, they want to make sure that they avoid the very small chance of a COVID-19 infection outbreak among them.
이들 3개 업체는 라이더들이 개별적으로 야외에서 활동하며 한 지붕 아래 폐쇄된 장소에 모이지 않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업체들은 코로나19 감염의 아주 작은 가능성조차 피하고자 한다.
“First, all the delivery workers have to wear a face mask. This is an obligation. Second, we consistently send them messages that those who are in the 14 days of self-quarantine cannot work. Third, their body temperature is checked every day,” a Coupang official said.
“첫째, 모든 라이더들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이것은 의무다. 둘째, 우리는 지속적으로 라이더들에게 14일간의 자가격리 중인 사람들은 일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셋째, 그들의 체온을 매일 체크한다”고 쿠팡 관계자는 말했다.
As another infection cluster raised the number of COVID-19 patients sharply to record over 200 cases per day in the capital area over the last two weeks, more than half of people ordering food online with Coupang Eats have asked delivery workers to leave the meal in front of the door and ring the bell before they go.
또 다른 집단감염으로 최근 2주 동안 수도권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200명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하자, 쿠팡이츠로 온라인 주문을 하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라이더들에게 음식을 문 앞에 두고 벨을 눌러달라고 요청했다.
Meanwhile, food delivery service firms are struggling to secure enough delivery riders amid the skyrocketing online order volume.
한편, 음식 배달 서비스 회사들은 온라인 주문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라이더들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Especially starting from Aug. 30, when the government placed stricter rules on social distancing that close all restaurants after 9 p.m. and only allow delivery service, riders have become scarcer in the market.
특히 정부가 오후 9시 이후 모든 식당의 문을 닫고 배달 서비스만 허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강화한 지난달 30일부터 라이더들은 시장에서 더 부족해졌다.
The number of online orders with Baemin in three days between Aug. 30 and Sept. 1 increased by 7 percent compared to the previous week.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배달의민족의 온라인 주문 건수는 전주 대비 7% 증가했다.
“Online orders for coffee and desserts soared by 30 percent since last Sunday as all franchise coffee shops were banned from having in-store customers,” an Woowa Brother official said.
우아한형제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모두 매장 내 식음이 금지되자 지난 일요일부터 커피와 디저트의 온라인 주문이 30%나 급증했다”고 말했다.
Riders are also complaining about the heavy workload. They had to deliver six orders per hour before; but now, impractically, they have to do 10.
라이더들도 과중한 업무량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그들은 이전에는 시간당 6개의 주문을 처리해야 했지만, 지금은 비현실적으로 10개의 주문을 처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