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logic이 발표한 시장 동향 5가지
주택 시장 가치가 대부분 지역에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corelogic 이 지난 몇 주 동안 고객 및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논의를 거쳐 주택시장에서 강조되어야 할 다섯 가지 동향을 발표했다.
1. 대출 건수가 극도로 저조하다
부동산 가치가 너무 많이 오르면 평균 대출 규모도 오르는 경향이 있으며, 이에 따라 전체 대출 흐름도 증가한다. 실제로 3월 대출 건수는 적어도 2015년 이래 동월 대비 가장 저조한 수치였다.그리고 1월부터 3월까지 합친 총 대출은 45,298건으로 2015년과 2021년 사이 같은 3개월 동안 평균인 72,370건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2. 주택 관련 거래의 증가가 매각을 원하는 사람들의 증가를 반영하지는 않았다
일반적으로 주택 재고의 증가는 평균보다 낮지는 않더라도 비교적 보통 수준인 주택 거래의 흐름을 반영할 뿐이며, 오히려 급격하게 감소한 매매 건수를 보여주기도 한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부동산 매매는 2011년 3분기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3. 전체 주택담보대출비율(Loan to Value Ratio)은 사실 상당히 낮다
최근 주택구입자들은 상당히 적은 보증금, 즉 80%정도의 주택담보대출비율로 대출을 받고 있을 것이다.그런데 전국 주택의 총 가치를 약 1조 7천억 달러로 추정하고 총 주택담보대출을 약 3천 350억으로 고려할 때, 총 LVR은 약 19%에 불과하다.이는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는 부동산 소유주가 많다는 뜻이다.
4. 첫 주택 구매자가 반드시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최근에 첫 주택 구매자들은 단독 주택보다도 아파트를 더 구입했는데, 이는 더 저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입하는 주택의 중간 가격을 보면 전체 구매자의 하위 사분위(하위 25%)를 쉽게 넘어 2022년 1분기에는 75만 달러 정도였다.
5. 새로운 주거지인가가 곧장 주택수의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운 주거 인가가 기록적으로 증가했으나, 그만큼 집을 짓는 것은 아니다. 공터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고, 신규 주택건설을 위해 오래된 주택을 철거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말하면 주택 수가 주거지 인가의 증가 속도만큼 빠르게 오르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2020년에 새로운 주거 인가가 약 39,400건에 달했음에도 관련 자료에 따르면 주택 재고는 25,900채 정도만 바뀌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