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Logic 보고서, 3월말까지 3개월간 전국 부동산가격 7.6% 상승
뉴질랜드 전국 주택 중간 가격이 3월에도 계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oreLogic House Price Index에 따르면 3월 말까지 3개월 동안 매매된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845,491 달러로 2월 동기간 기록인 $827,426 달러보다 상승했다. 하지만 당초 대부분의 전문가들 예상대로 주택 가격 상승세는 둔화되었다. 2월까지 3개월 동안 기록한 주택 중간 가격 상승률은 7.6% 이었지만 3월에는 동기간 7.2%로 주춤했다. 3월까지 12개월 동안 뉴질랜드 주택 중간 가격은 16.1% 올랐다.
지역별로는, 오클랜드 지역이 3월까지 3개월 동안 주택 평균 가격 $1,219,183 달러를 기록하며 6.7% 상승을 보였고, 웰링턴은 중간 가격 $935,575 달러를 기록하며 8.6%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는 $575,721 달러로 6.7% 상승, 더니든은 $620,990 달러로 6.6%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곳은 오클랜드 센트럴에서 동쪽에 위치한 St Heliers와 Mission Bay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은 무려 $1,807,348 달러로 3월 말까지 3개월 동안 7.9% 상승했다. 반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싼 곳은 Buller로 평균 주택 가격은 $239,447 달러이다. 3월 말까지 3개월 동안 5.4% 상승했다.
CoreLogic 보고서는 장기적인 주택 가격 상승이 정부의 최근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게 된 배경이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투자자의 주택 담보 융자 세금 클레임 배제와 같은 규정이 세입자에게 전가되어 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지, 혹은 부동산에 대한 투자 감소 및 렌트 시장 철회로 인한 렌트 시장 악화로 이어질 지는 지켜보아야 할 사항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