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 changes landscape of content industry
코비드-19, 콘텐츠 산업 지형 바꿔놔
OTT, online concerts established as major tools to enjoy content
OTT 및 온라인 콘서트, 콘텐츠 향유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아
For the past two years, the COVID-19 pandemic has impacted many sectors around the world, stagnating economies with unprecedented disruptions that changed people’s lives in various ways.
지난 2년 간 코비드-19 팬데믹은 여러 방식으로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바꿔놓은 전례 없는 혼란으로 경제를 정체시키며 전 세계 다양한 부문에 영향을 미쳤다.
The media industry was no exception. Measures taken by governments and health authorities to battle the spread of the virus, like social distancing and travel restrictions, limited people from going to movie theaters, K-pop stars from traveling abroad for events, and production studios from filming series or movies.
미디어 산업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정부와 보건 당국이 코로나 퇴치를 위해 취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여행 금지와 같은 정책들로 인해 영화관 방문이나 K팝 스타들의 행사를 위한 해외 방문, 혹은 프로덕션 기업의 드라마나 영화 촬영 등은 제한되었다.
Amid the struggle, the industry found new ways to work around the obstacles, experiencing changes in the way people consume media content, which led to the rise of over-the-top (OTT) platforms and the use of new technology for virtual content like concerts.
이러한 역경 속에서 미디어 산업은 사람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이 변화했다는 점을 체험했는데, 이러한 장애물을 이겨내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한 결과 OTT 플랫폼의 성장과 콘서트와 같은 가상 속의 콘텐츠를 위한 새로운 기술 사용으로 이어졌다.
According to a report by consulting and accounting firm, PricewaterhouseCoopers, global cinema revenue plummeted from $45.2 billion in 2019 to $12.7 billion in 2020. It bounced up to $22.8 billion in 2021, but was still less than half of the level seen before the pandemic.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보고에 따르면, 전세계 영화 수익은 2019년 452억 달러에서 2020년 127억 달러로 곤두박질쳤다. 2021년에 이 수치는 다시 228억원으로 올라갔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But the global OTT market, which had already been growing before the pandemic, has seen a further boost following the global health crisis, rising in size from $46.3 billion in 2019 to $58.4 billion in 2020. It increased an additional 22.8 percent in 2021 to $79 billion.
그러나 팬데믹 전에 이미 성장하고 있던 글로벌 OTT 시장은 이 글로벌 건강 위기 이후 더욱 증가해 2019년 463억 달러 규모에서 2020년 584억 달러로 상승했다. 2021년에는 22.8%가 추가적으로 증가해 790억 달러를 기록했다.
In Korea alone, the market grew from $682 million in 2019 to $832 million in 2020.
한국에서만 OTT 시장은 2019년 6억8천2백만 달러에서 2020년 8억3천2백만 달러로 성장했다.
“Because of social distancing, many people stopped going out to places like movie theaters. So OTT, which allows people to enjoy video content regardless of social distancing, has become a general, common way of media consumption,” Jung Duk-hyun, a media critic, told The Korea Times.
미디어 평론가 정덕현은 코리아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다수가 영화관과같은 장소로 가기를 멈췄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상관없이 사람들이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OTT 서비스는 공통적이고 보편적인 미디어 소비의 방식이 되었다.
Do Joon-ho, a media communication professor at Sookmyung Women’s University, noted that the pandemic has opened up the platform to older consumers, who used to be unfamiliar with the streaming services.
도준호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과 교수는 팬데믹이 스트리밍 서비스와 친숙하지 않은 고연령층의 소비자에게도 플랫폼을 노출시켰다고 설명했다.
“During COVID, middle-aged people and the older generation also got a chance to grow accustomed to OTT services, which shifted their consumption from IPTV or cable VOD services to streaming,” he said.
도 교수는 “코로나 동안 중년 및 노년층 또한 OTT 서비스에 익숙해질 기회를 얻어 소비를 IPTV 혹은 VOD 서비스로부터 스트리밍으로 전환하고 있다.
“For movies, cinema used to be the main source of consumption before COVID, but as the pandemic made it hard for people to go to the theaters, films made their releases on OTT platforms, changing the way people consume movies.”
“영화의 경우 코로나 전에는 영화관이 소비의 주요 출처였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이 영화관방문이 어려워졌고 영화들이 플랫폼에 개봉되기 시작하며 사람들이 영화를 소비하는 방식을 바꾸었다.”
The music industry also sought an alternative way to deal with travel and gathering restrictions, reinventing contactless live performances and interaction between artists and their fans around the world.
음악 산업 역시 비대면 라이브 공연과 아티스트와 전세계 팬 사이의 상호작용을 새롭게 도입하며 여행과 모임 제한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찾았다.
KEY WORDS
■ stagnate 침체되다
■ unprecedented 전례 없는
■ disruption 혼란, 중단
■ battle 싸우다, 투쟁하다
■ work around ~을 피하며 일하다
■ virtual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의
■ plummet 급락하다
■ boost 증가, 부양책
■ regardless of ~에 상관없이
■ note 언급하다
■ grow accustomed to ~에 익숙해지다
■ seek 찾다, 추구하다
■ reinvent 다른 모습을 보여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