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로 집값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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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가 말하는 집값을 올리는 저렴하고 쉬운 DIY 방법이 있어 여기에 소개한다.
호주에서 부동산 매토링 비즈니스를 창업한 Luke Harris와 Matthew Bateman은 집 리노베이션을 할 때 전략적으로 투자 대비 높은 수익을 가져올 것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큰돈을 들여 리노베이션을 해야 꼭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가장 쉽고 적은 돈으로 집값을 올리는 방법은 정원을 가꾸는 것이라고 Bateman 말한다.
휴일에 몇 시간만 들이면 잡초로 뒤덮인 관리가 안 된 정원을 말끔하게 돌려놓을 수 있다.
그다음 투자 대비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페인트이다. 내부이건 외벽이건 페인트만 말끔하게 바꿔도 수만 달러의 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예산이 제한되어 있다면 돈을 어디에 써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 카펫을 바꾸거나 타일이나 마루 교환은 다른 일에 비교해 비교적 쉽게 DIY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직접 페인트를 칠할 수 있다면 집 외관 색만 바꿀 것이 아니라 지붕도 함께 색을 맞춰야 집 가격이 올라간다.
집 구조를 바꾸는 데는 큰 목돈이 들고 카운실 허가도 필요하지만 페인트나 카펫을 바꾸는 것은 돈도 적게 들고 직접 해볼 만 하다.
뒤 마당이 넓다면 택지 분할이 가능한지, 아니면 인컴 하우스나 그래닛 플랫을 둘 공간이 되는지 카운실에 확인해 본다. 집을 팔 때에는 가능성만으로도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쉬운 리노베이션으로는 문에 알람 장치를 달거나 시큐리티 카메라를 설치하여 잠재적 구매자에게 보안성을 강조할 수 있다.
아파트의 경우 리노베이션을 할 곳이 많지 않다. 이 경우는 주방과 욕실에 중점을 두는 게 좋다.
아파트는 보통 일반 주택보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교체할 수 있다. 벽과 적절한 장소에 거울을 추가하면 넓은 시각적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 아파트의 자연광을 잘 활용하고 어두운 타일보다는 밝은 색상을 선택하여 더 넓게 보이도록 한다.
최근 Luke Harris와 Matthew Bateman는 Let’s Get Real이라는 부동산 투자 가이드를 출판하였는데, 이 책에서 이들은 오래된 주방이나 욕실의 화려한 타일 위에 큰 그림을 걸어 전체 집의 거대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많은 바이어가 영원한 집 대신 투자용 부동산을 찾고 있으며, 이들은 완벽보다는 미용 수정에 더 관심이 많다고 지적했다.
DIY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기술과 전문성, 그리고 시간과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DIY로 비용을 절감하지만 실제로 시간을 얼마나 쓰게 될 것인지를 계산해야 한다.
시간으로 계산해서 DIY로 일해서 버는 수익이 자신의 임금보다 낮다면 전문가를 고용해서 집을 리노베이션 하는 게 훨씬 현명하고 경제적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