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Home Partner 공동 소유권으로 첫집 구매 가능
정부의 주택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인 Kainga Ora는 First Home Partner를 운영하며 2700명의 지원자가 있었고, 지금까지 400명 이상이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공동 소유권이란 첫 주택 구매자가 새 집에 대한 대부분의 지분을 구입하고, Kainga Ora는 소수의 지분을 소유하여 공동 소유자로 등록되는 것이다.
Kainga Ora의 주택소유 책임자인 Jason Lovell는 KiwiBuild 가격의 주택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은행이 기꺼이 대출해준 것은 무엇이든 지원할 것이라며 BNZ과 Westpac은행이 이번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Kainga Ora는 주택의 최대 25% 또는 20만 달러 중 더 낮은 쪽 지분을 살 수 있다. Lovell은 Kainga Ora의 이러한 매입이 보증금이나 계약금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개발 회사 Solution Street의 Gary Gordon은 일부 구매자들과 이 계획을 실행하려고 했으나 Kainga Ora에 의해 추가된 매매계약 조항으로 차질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매출을 통해 회사 자금을 조달한다. 구매자들이 요구하는 계약 조건 중 일부 때문에 우리의 매출이 투자자들에게는 부적합하다고 여겨질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예를 들어, 동의한 것보다 집이 5%이상 작을 경우 고객이 취소할 수 있다는 등의 조건이 그것이다. 대부분의 표준 계약에서는 가격을 조정하도록 되어있다. 그는 은행들이 그것을 너무 위험하다고 보기 때문에, 개발업자들이 그러한 계약으로 건축하기 위해 돈을 빌리는 것은 어렵다. Kainga Ora는 이렇게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계약 요건 중 일부를 완화하여 우리와 같은 개발자들을 위해 계약서를 다시 작성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Lovell은 이 계획의 궁극적 목표가 집주인들로 하여금 Kainga Ora의 주식을 사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ainga Ora가 구매자들에게 대출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만약 부동산의 가치가 증가한다면 구매자들은 Kainga Ora의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지불해야 할 금액도 오른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서 Kiwi First Home Buyers Group을 운영하는 모기지 중개인 Stuart Wills는 과거에는 YouOwn과 같은 개인 공유 소유권 제도가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구매자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직접 제공 받기 때문에 모기지 중개인으로부터 독립적인 조언을 받을 수 없을 거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 계획의 또 다른 단점은 일부 구매자들에게 적합할 수 있는 기존의 부동산은 살 수 가없고, 새로운 집을 선택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만일 구매자들의 생활 환경이 바뀌고 Kainga Ora의 주택 지분의 가치가 올라 이를 충당할 능력이 안된다면, 15년내로 Kainga Ora의 주택 지분을 갚아야 한다는 조건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Chris Connell은 이 계획을 통해 주택을 구매한 최초의 키위 중 한 명이다. 그는 First Home Partner가 자신이 집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깨닫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3월 초에 이사를 하면서 “꿈을 꾸는 것 같다. 실제로 내가 이 집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집에서 내가 원하는 기간 동안 살 수 있고, 집세도 변하지 않으며 누군가 집을 보러올 일도 없다. 주택담보대출이 있어도, 스트레스가 덜하다”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