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conomy to contract 5.2% in 2020: World Bank
세계은행 “세계 경제, 올해 5.2% 위축될 것”
The global economy is forecast to shrink 5.2 percent in 2020 due to the COVID-19 pandemic, the World Bank said Monday. The current crisis, it said, is the deepest global recession since World War II, and almost three times as steep as the 2009 global financial crisis.
세계은행(WB)은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올해 5.2%나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현재의 위기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세계적 불황으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거의 3배가량 가파르다고 밝혔다.
In a far grimmer scenario, the bank lowered its outlook by 7.7 percentage points from a 2.5 percent growth forecast made in January. The organization expects that the global economy will bounce back in 2021, growing 4.2 percent.
훨씬 더 암울한 시나리오 하에, 세계은행은 이번 전망치를 지난 1월에 발표한 성장률 전망치(2.5%)보다 7.7%나 낮췄다. 세계은행은 세계 경제가 2021년에 4.2%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he pandemic is expected to plunge a majority of countries into recession this year, with per capita output contracting in the largest fraction of countries since 1870,” the Washington-based organization said in a report.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이 기구는 보고서에서 “코로나 19 감염병의 대유행은 1870년 이후 가장 많은 국가에서 1인당 생산량 감소와 함께, 올해 대부분의 국가를 불황의 늪에 빠뜨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f the COVID-19 outbreaks persist longer than expected, restrictions on movement and interactions may have to be maintained or reintroduced, prolonging the disruptions to economic activity, it said.
“만약 코로나19 발병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된다면 이동과 상호작용에 대한 규제가 유지되거나 재도입되어 경제활동 중단 상태가 계속될 것”이고 보고서는 말했다.
“Disruptions to activity would weaken businesses’ ability to remain in operation and service their debt. With debt levels already at historic highs, this could lead to cascading defaults and financial crises across many countries,” it added.
이어 “경제활동 중단은 기업의 경영 유지 및 부채 상환 능력을 약화시킨다. 이미 부채 수준이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상황에서, 이는 많은 국가에서 연쇄적인 채무 불이행과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