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ke’s Bay의 부동산 관리 소프트웨어스타트업 2,300만 달러 펀드 조성
Auckland와 Hawke’s Bay에 직원을 두고 있는 부동산 관리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Re-Leased는 JLL Spark가 주도하는 펀딩라운드에서 $2,250만 달러(US$15M)를 조성했다. JLL Spark는 런던에 본사가 있는 부동산 다국적 기업 JLL(Jones Lang LaSalle)의 자회사인 벤처 캐피탈 기업이다.
2018년에는 시드 펀딩에서 Ezibuy의 창업자 Gerard Gillespie등의 투자자들을 통해 $230만 달러를 조달하였다. CEO인 Tom Wallace는 개인 투자를 받아 오다가 이번 JLL과의 거래를 통해 기업을 통한 첫 공식 자금을 조달했다고 말했다.
Re-Leased는 클라우드를 베이스로 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상업용 부동산 관리자와 집주인이 워크플로우를 관리하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임대료를 징수하게 한다. Xero와 다양한 클라우드 베이스의 회계 프로그램들과 통합되어 있는데, 이는 더 크고 복잡한 ERP 시스템을 활용하는 기존 기업과 다른 점이라고 Wallace가 강조했다.
아직 개인 소유 회사이지만, 현재 뉴질랜드와 호주, 미국, 영국 등 전 세계에서 5만 개의 부동산과 10만 개의 임대차 계약을 관리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자금으로 상업용 부동산을 위해 새로운 지불 방식이나,보험 및 데이터 서비스 등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달 자금을 바탕으로 올해 직원 50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며, 일부 신규 채용자는 북미,영국,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걸쳐 사업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allace는 상품개발이 지금처럼 Napier에서 대부분 이루어질 예정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며 지원자들이 비자만 있으면 Hawkes Bay로 오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Napier의 주택 재고는 많지 않지만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한다.
Wallace는 JLL의 투자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고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JLL에도 클라우드 베이스 소프트웨어를 팔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이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선 핵심 이유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JLL은 시가 총액이 110억 US달러, 직원 수는 9만명 이며, 80개국에 걸쳐 약 580억 US달러에 달하는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다.
그는 “상업용 부동산은코로나 19 사태가 지난 이후 변한 사회에 적응해야한다. JLL Spark와의 파트너십과 이번 투자를 통해 회사가 변화하는 기술사회에서 글로벌 리더로 굳건히 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