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비용, 뉴질랜드 가구 경제에 심각한 압박… 통계청, 주거비 부담 증가 경고
Housing Costs Put Serious Strain on New Zealand Households… Statistics Department Warns of Increasing Financial Pressure
The New Zealand Statistics Department has issued a warning following its recent Household Economic Survey, revealing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 proportion of household expenditure dedicated to housing costs. Particularly, low-income households are now spending a substantial portion of their income on housing, putting them under serious financial strain.
According to the survey, conducted between July 2023 and June 2024, approximately 10% of all households are facing an economic crisis, struggling to meet basic living expenses. Households that rent or have mortgages are feeling the greatest pressure.
As of June 2024, 31% of households with a maximum income of NZD 70,000 are spending more than 40% of their income on housing costs. This surge in housing costs, driven by rising rental prices and mortgage repayments, has resulted in 19.7% of all households allocating over 40% of their income to housing. This represents an increase from 18.2% in the previous year, highlighting a growing burden of housing expenses.
The rise in housing costs is exacerbating the financial pressure on households, with the cost of essential items like food and fuel also climbing. The Statistics Department reports that 9.4% of households are now experiencing “severe material hardship,” up from 8.6% the previous year. This indicates that many households are struggling to afford even the most basic necessities.
Households with mortgages are facing even greater challenges, with the average weekly mortgage payment rising sharply from NZD 475.00 in 2023 to NZD 658.20 in 2024. While mortgage interest payments have increased by 35.8%, principal repayments have actually decreased by 17.8%, leaving many households burdened by high interest costs.
In response to these findings, the Statistics Department warned, “The increase in housing costs has significantly reduced the financial flexibility of households, particularly for renters and those without property ownership, who are facing the greatest difficulties.” Calls for improvements to housing policy and increased support are growing louder.
주택 비용, 뉴질랜드 가구 경제에 심각한 압박… 통계청, 주거비 부담 증가 경고
뉴질랜드 통계청은 최근 발표된 가계 경제 조사 결과를 통해, 과거에 비해 주택 비용에 대한 가구의 지출 비중이 급증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저소득층 가구는 소득의 상당 부분을 주거비로 지출하며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의 가계 경제 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약 10%가 경제적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들은 필수적인 생필품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주택을 임차하거나 모기지를 갚는 가구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최대 소득 70,000달러를 버는 가구 중 31%가 소득의 40% 이상을 주택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이는 주택 임대료와 모기지 상환액이 급증한 결과로, 전체 가구의 19.7%가 소득의 40% 이상을 주택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8.2%에서 증가한 수치로, 주택 비용 부담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택비 부담 증가는 가계 경제에 더 큰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식료품과 휘발유 등 필수품 가격 상승도 이를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 통계청은 가구의 9.4%가 “극한의 물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8.6%에서 증가한 수치로, 가구가 최소한의 생활필수품을 충족하기 어려운 상태를 나타낸다.
모기지를 갚는 가구는 더 큰 압박을 받고 있으며, 평균 주당 모기지 지불액은 2023년 475.00달러에서 2024년 658.20달러로 급증했다. 특히, 모기지 이자 상환액은 35.8% 증가한 반면, 원금 상환액은 오히려 17.8% 감소해, 많은 가구들이 이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주택 비용 증가로 인해 가계의 재정적 여유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특히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가구와 임차인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의 주택 정책 개선과 함께,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