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임대료 하락과 매물 증가… 최근 동향 분석
Recent developments in New Zealand’s housing market indicate a notable decrease in rental prices alongside a surge in property listings. These changes are anticipated to be influenced further by upcoming Bright-line test adjustments scheduled for July.
주택 시장, 임대료 하락과 매물 증가… 최근 동향 분석
지난 주, 뉴질랜드의 주택 시장에서는 임대료의 하락과 함께 매물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가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다가오는 브라이트-라인 테스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금리 상승이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으로 매물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어로직 NZ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달 판매 활동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으며, 이는 구매자들에게 가격 인하 협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매물 수는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상태이며, 이는 최근 5년 평균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코어로직 NZ의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 켈빈 데이비슨은 “금리가 낮아질 때까지 시장은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 시장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첫 주택 구매자들의 활동이다. 저렴한 가격과 경쟁이 적은 환경 속에서, 이들은 은행의 혜택을 통해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거주 목적의 매수자들도 약간의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 가격지수는 지난달에 2.3% 상승했다. 그러나 전국 평균 매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웨스트 코스트가 주택 가격이 14% 상승하여 40만 5,000달러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부동산협회의 젠 베어드 CEO는 “총 판매 건수의 증가는 재고 물량의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웰링턴, 혹스베이, 말버러, 오클랜드, 오타고, 와이카토 등에서 매물 등록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보도됐다.
그래니 플랫, 건축 동의 제거 계획 발표
주택 시장 변화에 따른 정부의 대응 조치로, 크리스 비숍 주택장관은 최대 60제곱미터 크기의 주택에 대한 건축 동의 필요성을 제거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그래니 플랫은 화재 경보기와 기타 필수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시민들은 카운슬에 건축 계획을 통지하여 LIM 리포트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의견은 8월 12일까지 받고, 최종 정책 결정은 2024년 후반에 이루어지고 2025년 중반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임대료 하락, 시장 조정 필요성 제기
임대 시장에서는 최근 매물 증가에도 불구하고 임대료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realestate.co.nz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임대 물량은 지난 분기 동안 40% 증가했지만, 수요는 단지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클랜드, 웰링턴, 캔터베리 지역에서는 임대 물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현재 집주인들이 실질적인 임대료 수준에 대해 현명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Vanessa Williams는 “브라이트-라인 테스트의 변화가 임대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또한 OECD의 보고서는 뉴질랜드가 세계적으로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 중 하나임을 지적하며, 이로 인해 중위 주거비가 소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