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MGOD(나는 하나님이다)’ 자동차 번호판 어마어마한 가격에 경매
‘나는 하나님이다’라는 뜻의 ‘IAMGOD’ 자동차 번호판이 트레이드미 경매에 올라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내트렐 윅스(Natrell Wicks)라는 사람이 경매에 올린 이 번호판은 $99,000부터 입찰을 할 수 있다.
입찰 과정을 건너뛰고 즉시 구매하려면 무려 15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자신을 신이라 선포하고자 하는 욕망이 대단하지 않는 한, 그 정도의 가격을 지불하고 번호판을 구입하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매에 올린 판매자는 인기가 높은 번호판의 경우 고가에 팔린 사례가 많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에는 인터넷 갑부 킴돗컴(Kim Dotcom)이 2011년에 소유한 번호판 “MAORI”가 $49,000에 판매되었다.
당초 이 번호판의 최저 경매 가격은 무려 $99,000였으나, 경매가 끝나기 직전에 $49,000로 급히 낮춰졌다.
한편 “V8KIWI”라는 번호판은 과거 백만 달러에 판매되었다고 알려졌다.
해외에서는 “1”, “007”, “F1″과 같은 번호판이 수십만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가격에 판매된 바 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NZ Herald
https://www.nzherald.co.nz/business/news/article.cfm?c_id=3&objectid=1214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