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계 소득의 절반, 임대료로 소진: 주택 소유율 60% 이하로 급감
Kiwi Households Spend Half of Income on Rent: Homeownership Drops Below 60%
Recent research has revealed a significant financial strain on New Zealand households due to rising rental costs. The first installment of RNZ’s “Numbers Game” series highlights that more than half of New Zealanders’ income is now spent on rent. According to the study, homeownership in New Zealand has plummeted below 60%, marking the lowest rate in nearly 80 years.
Hayley Müller, a 35-year-old resident of West Harbour in Auckland, rents a home with her husband and three children. She spends $665 per week on rent, which she considers relatively affordable compared to other rental options she has explored. However, Muller reports that winter heating, groceries, and childcare costs strain their household finances. Her rent constitutes about 30% of their income, making it challenging to save for a home purchase.
Müller expressed concerns about the uncertainty of renting, saying, “Living in a rental property comes with uncertainty, and there is always the fear that the landlord might decide to sell.” Her family has moved six times in the past six years, indicating ongoing difficulties in securing a stable housing situation.
A recent report by Deloitte, commissioned by Westpac, shows that falling homeownership rates below 60% reflect more than just a statistic. Rental costs now consume a significant portion of household income, exacerbating financial pressures for many.
Meanwhile, Amani Sadique, a 22-year-old communications student, has been living in a five-bedroom apartment in Mount Albert since last year. Her rent absorbs nearly 40% of her income, making it tough to manage living expenses, utilities, and transportation costs. Amani Sadique reports issues with cold and mold in her apartment and is struggling to find a new rental property.
Amani Sadique voiced her frustration, saying, “If I can’t find a new place within four weeks, I’ll have nowhere to go. The uncertainty of the rental market is overwhelming.”
These cases underscore the growing difficulties in New Zealand’s housing market, highlighting the urgent need for policy interventions to ensure housing stability in the future.
뉴질랜드 가계 소득의 절반, 임대료로 소진: 주택 소유율 60% 이하로 급감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주택 임대료로 인한 재정적 부담이 심각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RNZ의 “수치 분석”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뉴질랜드인들이 가계 소득의 절반 이상을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다는 점을 조명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뉴질랜드의 주택 소유율은 60%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거의 8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오클랜드의 웨스트 하버에 거주하는 헤일리 뮐러(35세)(Hayley Müller)는 남편과 세 자녀와 함께 집을 임대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집세로 주당 665달러를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그녀가 조사한 다른 임대료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뮐러는 겨울철 난방비와 식료품, 육아 비용으로 인해 가계 재정이 빠듯하다고 밝혔다. 그녀의 임대료는 가계 소득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집을 소유하기 위한 저축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뮐러(Müller)는 “임대주택에서의 생활은 불확실성을 동반하며, 언제든지 집주인이 판매를 결정할 수 있는 두려움이 있다”며 임대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녀의 가족은 지난 6년간 여섯 번째로 이사한 집에서 살고 있으며, 이러한 잦은 이사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갖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웨스트팩이 의뢰한 딜로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주택 소유율이 60% 이하로 떨어진 것은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현재 주택 임대료는 평균 가계 소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많은 이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통신학을 전공하는 아마니 사디크(22세)(Amani Sadique)는 지난해부터 마운트 알버트의 5개 침실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그녀의 주거 비용은 가계 소득의 40%를 차지하며, 이로 인해 생활비와 공과금, 대중교통비를 포함한 지출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디크는 겨울철 난방과 제습 문제로 인해 집이 춥고 곰팡이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하며, 현재 새 임대 주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사디크(Sadique)는 “4주 안에 새로운 집을 구하지 못하면 갈 곳이 없어 불안하다”며, 임대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같은 사례들은 뉴질랜드의 주택 시장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주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