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주택 시장, 모기지 세일 급증… “경기 둔화 속 금융위기와 달라”
New Zealand Housing Market Sees Surge in Mortgagee Sales Amid Economic Slowdown
Recent reports indicate a notable increase in mortgagee sales, though experts emphasize this trend remains relatively contained within the overall market. According to RNZ, there has been a 35% rise in listings for mortgagee sales on TradeMe compared to the same period last year, totaling 65 properties.
However, Gavin Lloyd, a property sales director at TradeMe, downplayed the impact, noting these listings constitute less than 1% of TradeMe’s total property listings, highlighting their limited scale.
This uptick is attributed to economic pressures such as rising living costs and interest rates affecting homeowners, potentially prompting some sellers to list their properties before facing demands from lenders, Lloyd stressed.
Grant Henderson, regional manager at Bayleys Wellington, revealed his team now evaluates up to three mortgagee sales per year, a number that has recently seen an increase. He highlighted diverse clientele affected by funding challenges, from developers to ordinary households.
Henderson further explained banks typically engage in extensive communication and warnings with borrowers over a minimum of three years before resorting to mortgagee sales. While many can navigate these economic challenges, he acknowledged some individuals still struggle to confront the reality.
Despite these difficulties, Kelvin Davidson, senior economist at CoreLogic, characterized the rise in mortgagee sales as anticipated but distinct from the situation during the 2009 financial crisis. He contrasted this year’s 24 sales per quarter with the peak of up to 800 sales per month seen back then, underscoring a comparatively lower figure today.
뉴질랜드 주택 시장, 모기지 세일 급증… “경기 둔화 속 금융위기와 달라”
최근 모기지 세일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는 전체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현상임을 강조했다. RNZ에 따르면 TradeMe에 등록된 모기지 판매 주택은 작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65건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TradeMe의 부동산 판매 이사 개빈 로이드는 이 수치가 아직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TradeMe의 전체 부동산 목록 중 1% 미만에 해당한다”며 이를 상당히 제한적인 수준으로 설명했다.
이러한 증가 배경에는 생활비와 이자율 상승이 주택 소유자들에게 미친 경제적 압박이 있으며, 이는 일부 판매자들이 대출 기관의 요구 이전에 부동산을 시장에 내놓으려는 경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로이드는 강조했다.
웰링턴의 Bayleys 지역 총지배인 그랜트 헨더슨은 “우리 팀은 일년에 최대 3개의 모기지 세일 평가를 처리한다”며 최근 이 수치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고생하는 개발자부터 일반 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이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랜트 헨더슨은 또한 은행이 모기지 세일을 강행하기 전에 대출자들에게 최소 3년간의 경고와 소통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경제적 도전을 극복할 수 있겠지만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CoreLogic의 켈빈 데이비슨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는 “모기지 세일 증가는 예상 가능한 현상”이라며 “하지만 이는 2009년 금융위기 당시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한 달에 최대 800건의 모기지 세일이 이루어졌던 것과 비교해 올해의 24건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