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이민자 수 6만7천여 명, 4천800여명 감소
지난 달 기준 연간 이민자 수가 뉴질랜드 시민권자가 아닌 사람들이 많이 떠나면서 한 해 전보다 4천800여명 감소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뉴질랜드의 연간 순 이민자 수는 6만7천여 명, 지난해 4월은 7만1천900여명이었다.
지난 달 순 이민자 수는 7년 전과 같은 수치로 유입 이주자가 13만500여명, 유출 이주자가 6만3천400여명이었다.
인구통계 담당관 브룩 티어서는 “재미있는 건 유입 이주자 수가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유출 이주자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해 순 이민자 수가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시민권자가 아닌 사람들의 경우 입국은 9만8천여 명이 넘었으나 출국은 3만여 명 이상으로 한 해 전보다 23%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시민권자가 아닌 사람들의 순 이민자 수는 6만8천100여명으로 집계됐다.
뉴질랜드 시민권자들의 입국은 3만2천100여명, 출국은 3만3천200여명으로 뉴질랜드 시민권자의 순 이주자 수는 1천100여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