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Roof의 2022년 6월 주택가격 보고서
금리인상과 생활비 압박 및 엄격해진 신용 대출 조건으로 인해 주택 매입이 어려워지자 전국적인 평균 부동산 가치는 0.9% 하락하여 $108만7천 달러를 기록했다.
오클랜드의 평균 부동산 가치는 5월말까지 3개월 동안 2.2% 하락하여 $153만 달러였으며 이는 오클랜드의 3분기 연속 감소를 보여준다.
Canterbury가 가장 실적이 좋은 지역이었지만, 4월말까지 3개월 동안 기록했던 2.9%와, 3월말까지 3개월 동안의 3.2%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1.9%의 분기별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12개월 동안 20개 이상의 매매 실적이 있는 984개의 교외 지역 중 488개 지역에서 평균 부동산 가치가 감소하여 지난 3개월 동안 총 1550만 달러의 손실을 겪었다.
OneRoof의 편집자인 Owen Vaughan은 이 수치를 통해 앞으로도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으며, 금리와 생활비 증가로 시장의 상승세에 맞춰 집을 매각할 수 있다는 기대는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신청 건수는 금리와 대출 조건의 압박으로 저조한 상태이며, 올해 2분기도 암울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올해 1분기에 7천여건 그리고 작년 4분기에 1만여건 대비 4월과 5월 사이에 대출 신청 건수가 3천건 정도에 그쳤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1분기 첫 주택 구매자는 시장에서 37%를 차지하는데 이는 작년 4분기의 39%에서 하락한 것이다.
투자자들의 구매는 24%정도에 머물러 있는데, 투자자들의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를 보면 1분기 5천여건과 작년 4분기 6천여건 대비 이번 분기에 2천건 정도에 불과하다. 판매량 또한 압박을 받고 있는데 올해 말까지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Greater Auckland지역의 평균 부동산 가치는 올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는데, 지난 3개월 동안 $34,000 달러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 전보다 $15,000 달러나 높은 상태이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올해 안에 $15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7개 기존 지방정부 지역 중 6개 지역이 지난 3개월 동안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는데, North Shore의 경우 평균 부동산 가격이 3.4% 떨어져 $167만 2천 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나타냈다.
Auckland City에서는 평균 부동산 가격이 같은 기간 동안 2.65%, Manukau는 2.1% 하락하였다.
Franklin의 경우 같은 기간에 0.1% 상승했지만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개월 동안 20건 이상의 매매가 거래되었던 오클랜드의 222개 교외 지역 중 82.8%가 이번 분기 동안 가치가 하락했다. 이는 3월말까지 3개월 동안 가격 하락을 보인 교외 지역이 24%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이후2개월 만에 엄청나게 증가한 수치이다.
Chatswood와 Murrays Bay, Maraetai, Onehunga 교외에서는 이번 분기 동안 7%이상 부동산 가치가 떨어졌으며, Campbells Bay와 Newmarket, Mount Eden등 19개의 교외에서도 5%에서 65%사이로 감소했다. 반면 부동산 가치가 상승한 곳은 Waiuku(+5.3%)와, Point Wells(+4.5%), 그리고 Coatesville(+4.2%)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