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넘치는 주택시장… 성공적인 주택 판매 전략은?
Oversupplied Housing Market: Keys to a Successful Sale?
New Zealand’s housing market is showing signs of recovery, yet it remains a challenging landscape for sellers. Despite rising transaction activity and prices, an oversupply of properties continues to cap price growth.
According to the Real Estate Institute, the average time to sell a home nationwide in January stood at 54 days, with Auckland clocking in at 56 days—a significant jump from the 37 days recorded in January 2022. That month, 3,774 homes were sold across the country, while 8,904 new listings hit the market, far outpacing demand. The stock of available homes has surged by nearly 19% compared to a year ago.
Last November, excluding holiday periods, 11,129 new properties were listed, yet sales totaled just 7,233. CoreLogic’s latest data highlights stark regional disparities in market vigor. The sales-to-inventory ratio ranged from a sluggish 1.7% in Opotiki to a brisk 5.7% in Selwyn. Within Auckland, Papakura led with a 5.7% transaction rate, while Central Wellington posted 3.2% and Central Christchurch 4.5%.
CoreLogic’s Chief Economist Kelvin Davidson noted, “Canterbury stands out as a hotspot of activity. Over recent years, it has maintained price stability and affordability, showing a more normalized market flow compared to other regions.” He added that “affordable markets like Invercargill are also worth watching,” projecting a typical sales rate of around 5%.
“How to Sell in an Oversupplied Market?”
So, how can sellers stand out in this crowded field? Property expert Andrew Duncan insists that even in a sluggish market, strategic differentiation is possible. He stresses the importance of presenting a tidy home and ensuring easy access for buyers. Quoting an old industry adage—“clutter eats space”—he advises minimizing personal items to make rooms feel larger and more inviting, allowing buyers to envision it as a fresh start.
Maintaining open homes and coordinating visit schedules with agents are also critical steps. “Even if turnout is low, open homes are worth keeping up, and weekday sessions could be an option,” Duncan said. “Ultimately, it only takes one right buyer.” He also suggested showing the property only when inquiries arise as a potentially effective tactic.
“Collaboration with Agents and Marketing Tweaks”
Duncan emphasized that regularly reviewing campaigns with agents is a cornerstone of successful sales. “Every two to three weeks, sellers should sit down with their agent to assess progress and explore changes—like tweaking ad copy, swapping the main photo, adding a price guide, or adjusting the marketing approach—if inquiries are lagging,” he advised. Such adjustments keep listings fresh online and attract new eyes.
Meanwhile, real estate agent Brooke Gibson advocates for auctions as a powerful tool. “Auctions focus buyer attention, create urgency, and hint at a potential bargain,” she said, citing a recent sale where two properties fetched above their capital value at auction. Gibson predicts, “While I don’t expect sharp price spikes soon, transaction volumes are likely to rise.”
Selling in an oversupplied market demands meticulous preparation and adaptability. Experts agree that success hinges on closely monitoring market trends, partnering effectively with agents, and tailoring efforts to meet buyer expectations—unlocking the path to a winning deal.
매물 넘치는 주택시장… 성공적인 주택 판매 전략은?
뉴질랜드 주택 시장이 점차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매도인들에게는 여전히 쉽지 않은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거래 활동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매물이 넘쳐나면서 가격 상승이 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택의 평균 “판매 소요 기간”은 54일로 집계되었으며, 오클랜드에서는 56일에 달했다. 이는 2022년 1월 37일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같은 달 전국적으로 3,774건의 주택이 거래된 반면, 신규 매물은 8,904건이 등록돼 매물량이 수요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판매 가능한 주택 재고는 1년 전보다 약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에는 연휴 기간을 제외하고 신규 매물 11,129건이 시장에 나왔으며, 판매 건수는 7,233건에 그쳤다. 코어로직의 최신 데이터는 지역별로 시장 활기가 크게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주택 재고 대비 매매율은 오포티키 지역의 1.7%로 가장 낮았고, 셀윈 지역은 5.7%로 가장 높았다. 오클랜드 내에서는 파파쿠라가 5.7%로 가장 활발한 거래를 기록했으며, 센트럴 웰링턴은 3.2%, 센트럴 크라이스트처치는 4.5%를 나타냈다.
코어로직의 수석 경제학자 켈빈 데이비슨은 “캔터베리 지역이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기를 보이고 있다”며 “이 지역은 최근 몇 년간 주택 가격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유지하며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정상적인 시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인버카길과 같은 저렴한 시장도 주목할 만하다”며 정상적인 매매율은 약 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넘쳐나는 주택 매물 시장에서 판매 비법은?’
그렇다면 매도인은 어떻게 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부동산 전문가 앤드류 던컨은 “시장 침체 속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는 집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구매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잡동사니가 많을수록 공간이 작아 보인다”는 부동산 업계의 속담을 인용하며, 개인 물품을 최소화해 구매자가 새 집처럼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픈 홈을 꾸준히 유지하고 중개인과 사전에 방문 일정을 조율하는 것도 필수다. 던컨은 “조용하더라도 오픈 홈은 계속 열 가치가 있으며, 주중에도 시도해볼 만하다”며 “궁극적으로 적합한 구매자 한 명만 끌어들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구매자의 문의가 있을 때만 집을 보여주는 방식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중개인과의 협력과 마케팅 조정’
던컨은 매도인이 중개인과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점검하는 것도 성공적인 판매의 열쇠라고 밝혔다. “2~3주마다 중개인과 만나 진행 상황을 논의하고, 문의가 적다면 광고 문구나 메인 사진을 바꾸거나 가격 가이드를 추가하는 등의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조정은 온라인 목록을 신선하게 유지하며 새로운 구매자를 유인할 수 있다.
한편, 부동산 중개인 브룩 깁슨은 경매를 활용한 판매 방식을 추천했다. 그녀는 “경매는 구매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긴급성을 부여하며 할인 가능성을 어필할 수 있다”며 최근 경매에서 두 채를 시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각한 사례를 소개했다. 깁슨은 “앞으로 시장 거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지만, 가격 급등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매물 과잉 속에서 주택을 판매하려면 철저한 준비와 유연한 전략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매도인들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중개인과 긴밀히 협력하며 구매자의 눈높이에 맞춘 노력을 기울일 때 비로소 성공적인 거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