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NZ 공식 현금 금리 50bp 인상,
OCR 3.0% 내년 4%대 유지할 것으로 전망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에 따르면 2021년 시장이 절정에 달했을 때 주택을 구입한 구매자들이 모기지 이자 비용의 상당한 증가에 직면하고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잘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중반과 올해 중반 사이에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사실상 두 배로 증가하여 5%를 넘었다.
RBNZ 부총재 Karen Silk는 “현재 모기지 이자율로 2021년에 처음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은 구입시 보다 두배의 모기지 이자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들은 생활비 지출을 크게 줄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대출이 제공될 당시 은행이 까다로운 대출 심사를 거쳤기에 적어도 현재로서는 대부분의 가구가 잘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리뿐 아니라 생활비에 더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가계에 압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인플레이션 하락에 계속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다.”라고 덧붙였다.
RBNZ 는 지난주에 공식 현금 금리를 50bp 인상하여 OCR을 3.0%로 올렸다. 중앙 은행은 OCR이 내년 초/중반에 4%를 약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OCR이 2024년 하반기까지 4%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Silk는 시장에 RBNZ가 더 일찍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지만 지금은 시장이 자율적으로 돌아가길 기다리는 중 이라며 OCR 예측을 4%로 올리지 않은 3개 주요 은행(Kiwibank, ASB, BNZ)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