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NZ, 겨울을 맞아 부동산 활동 저조
뉴질랜드 부동산협회(REINZ)는 추운 날씨로 인해 뉴질랜드 주택 판매량이 6월에 전월보다 1.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오클랜드 주택 판매량은 5월의 2,445채에서 6월 1,834채로 줄어들었다. 뉴질랜드 전체 16개 지역 중 8곳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특히 웨스트코스트는 1년 전보다 판매량이 25.7% 감소했다.
이는 14개월 중 가장 낮은 판매량이었다. 와이카토의 주택 판매량도 1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고 전년도보다 14% 줄어들었다. 웰링턴은 10.6%, 오타고는 8.3% 감소했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뉴질랜드 전체 주택의 중간값은 5월과 같은 $460,000을 유지했다. 이는 2017년 6월보다는 7% 인상된 값이다. 반면, 오클랜드 중간값은 작년 6월의 $856,000에서 올 $850,000로 0.7% 하락했다.
Bindi Norwell 회장은 오클랜드는 가격이 하락하였지만, 대부분 도시에서 주택 공급이 부족하여 주택 가격이 상승하였다고 지적했다. 지금처럼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주택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동네별로 보면 오클랜드 시티의 중간값은 5월 $935,000에서 6월 $975,000로 인상되었지만 오클랜드 전체 중간값은 $850,000에서 $845,000로 하락했다.
REINZ에 등재된 전국 부동산 매물은 1년 전 23,507채에서 22,605채로 902채가 줄어들었다. 이는 2017년 9월 이후 가장 적은 매물이다.
단지 3곳만이 주택 매물이 늘었다.
넬슨 지역은 4개월 연속 주택 매물이 늘어 1년 전보다 24%가 증가했다. 와이카토는 9.9%가 늘었고 캔터베리는 2.6%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