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irement Village에 대해 이제는 알아야 할 때
현재 뉴질랜드 인구의 16%가 65세 이상이다. 2030년 즈음에는 21%까지 도달할 것이고 2048년에는 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실버타운(Retirement Village) 비지니스는 매우 전망이 좋은 사업이며 벌어들이는 소득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Retirement Village 비즈니스 중 가장 큰 회사는 Ryman Healthcare로 금년초 작년보다 63% 높은 $6억92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창출하였다고 보고했다. Arvida Group는 작년보다 51% 높은 순이익인 $2억 달러, Summerset는 135% 더 높은 $5억43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를 보면 노후관련 산업에는 많은 돈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큰 이익을 보는 사업이지만 소비자 (빌리지에 거주하는 노인층과 그들의 가족)들은 비즈니스가 요구하는 수많은 제한과 복잡한 서류들로 불만사항들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터프 신문사와 인터뷰한 한 여성은 올해 2월 실버타운에 거주중이던 어머니를 잃었는데 거주하던 아파트가 정리되기까지 4개월간 비용을 계속 지불해야 했고 판매시까지는 6개월이 더 걸렸다며 이러한 불만을 호소할 곳 조차 없다고 불만을 말했다.
정부기관 Parliament’s Social Services는 몇 주 전에 위원회를 결성하여 20년 전에 문서화된 실버타운 거주민 보호가 아직 기대에 부흥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실버타운 거주민 대표들은 거주민의 자본을 거주민들이 주거지를 떠난 후 28일 안에 다시 돌려줄 것을 요구했으며 사후에는 주단위 서비스 비용을 청구하거나 비어 있는 거주지에 대해 관리 비용을 청구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제 노후 부문은 정부 규제를 막기위해 자발적으로 규제를 하는 방식으로 대항하고 있다. 이는 자발적 규제를 통해 잃는 것이 정부 규제를 통해 잃는 것 보다 더 작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Retirement Village Association는 자신들만의 제안서를 작성하고 이를 제출하였다. 여기에는 불공정한 조항, 자본이 필요하여 이주하는 거주민들을 돕기로 하는 것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멤버들과 함께 이러한 자발적 제안을 공유하고 내년 후반에 이에 대한 투표를 할 예정이다.
이는 뉴질랜드에서 은퇴 인구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시기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1950-60년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할 2020-2030년 사이에 발생할 문제들이다. 여기서 정부가 주시하는 점은 해당 산업이 불공정한 계약이나 조건을 통해 이러한 이익을 창출하는 지에 대한 여부일 것이다.
Retirement Village Association의 제안서에는 실버타운의 대표나 불만이 있을 때 민원을 넣는 방법에 대해서는 서술되어 있지 않으며 비어있는 유닛에 대한 자본을 언제까지 되돌려줘야 하는지도, 이를 강제하는 규제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Retirement Village Association의 시도는 시기 적절했지만 그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될 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