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활동 내년에도 감소 전망
웨스트팩은 건설 활동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티시 란치호드 경제학자는 록다운 레벨 4에서 중단된 건설 활동이 내년에 한 번 더 민간 투자의 주거용 및 상업용 건축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코비드-19 발발 이전에 이미 계획된 대규모 파이프라인 작업이 있어 건축 활동 감소는 서서히 진행될 것이며, 2021년까지는 하락 규모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기반 산업과 정부 주택 개발 공사를 확장하겠지만, 민간 투자 건축 활동 축소를 완전히 보완하지 못할 것이다.
개인 주택 소유자나 개발업체 모두 신규 주택 공사를 뒤로 미룰 것으로 보인다. 신규 주택 건축 허가는 2019년 37,000건에서 2021년 30,000 건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실업률은 올해 말까지 9.5%로 상승한 후 점진적으로 낮아질 듯하다. 이민자 유입 감소도 신규 주택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업용 건축 경기 침체는 더 오래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개발업체들이 경기가 상승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확신하기 전까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꺼리기 때문이다.
상업용 건설 프로젝트는 큰 비용 부담 때문에 주택 개발보다 더디게 움직인다.
또한 많은 기업이 현재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대출을 늘리거나 금융 준비금을 소진할 것이다. 수요 감소로 상업용 건물의 임대료가 하락할 것이며 공실률이 증가하여 상가 투자 매력이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란치호드 경제학자는 말했다.
이 보고서는 주택 및 상업용 건축 활동 감소로 내년에 약 20,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