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당권 도전 각축
빌 잉글리시 대표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당권을 노리는 후보자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1일 현재까지 국민당 대표직 도전을 선언한 의원은 주디스 콜린스, 사이먼 브리지스, 에이미 애덤스, 마크 미첼, 스티븐 조이스 의원 등 5명이다.
새 대표는 오는 27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선출된다.
국민당 소속 의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의원총회 투표방식은 최소득표자 탈락방식으로 최다 득표자가 투표의 과반인 29표를 넘길 때까지 계속된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현재 폴라 베넷 의원이 맡고 있는 부대표도 함께 뽑는다.
베넷 부대표는 어떤 후보가 새로운 대표가 되더라도 그 밑에서 일할 생각이 있다며 부대표직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