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기온, 이번 주 30도까지 치솟을 듯
이번 주 남섬 일부 지역 기온이 섭씨 30도 가까이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고 물 대기 연구소(NIWA)가 16일 밝혔다.
NIWA는 남섬 오타고 사우스랜드, 캔터베리 지역의 내륙 기온이 오는 19일 예년 평균기온보다 15도 정도 크게 오르고 20일에는 일찍 찾아온 더위가 캔터베리 북부, 타스만 말러버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IWA는 가장 기온이 많이 올라것으로 보이는 곳은 센트럴 오타고 알렉산드라 지역으로 28도를 예상했다. 반면 기상청은 26도를 예상했다.
벤 놀 NIWA 기상 예보관은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호주에서 불어오는 더운 바람의 영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의 리사 머리 예보관은 북섬은 그다지 기온이 올라가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보이며 소나기가 한 차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