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뉴질랜드 여자오픈, LPGA 투어에서 빠진다
한국 스포츠 의류 기업 맥케이슨이 후원하는 뉴질랜드 여자 오픈 골프대회가 내년도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 일정에서 빠진다.
LPGA는 대신 2019년 초에 뉴질랜드 여자 오픈을 LPGA 대회로 열겠다는 입장이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8일 골프 채널에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내년 LPGA 투어 일정에 뉴질랜드 여자 오픈이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2019년 상반기 언제쯤 뉴질랜드 여자 오픈이 LPGA 대회로 열릴지도 밝히지 않은 채 올해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열렸던 뉴질랜드 여자 오픈 대회 일정을 바꿀 것이라고만 밝혔다.
완 커미셔너와 뉴질랜드 오픈 주최 측은 여자 호주 오픈이 열리는 2월에 대회를 개최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올해 열린 뉴질랜드 오픈은 강한 비바람으로 대회가 하루 더 연장되는 사태까지 빚으면서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 선수가 우승했다.
LPGA 2018년 경기 일정은 내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