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10월 ANZ 기업신뢰지수 예비치 -8.6%
이달 뉴질랜드에서 기업신뢰지수가 마이너스(-) 8.6%로 집계됐다고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이 30일 발표했다.
뉴질랜드 ANZ 기업신뢰지수는 지난 7월과 8월 각각 -3.8%, -14.2%를 나타낸 데 이어 9월 -7.2%를 가리킨 바 있다.
뉴질랜드 ANZ 기업신뢰지수는 향후 뉴질랜드의 경기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지표로, 최근의 지수 하락은 현지 기업인들의 경제 회복 자신감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10월 기업자체활동지수는 플러스(+) 26.2%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는 18.2%였으며, 8월과 7월에는 각각 19.2%, 26.3%였다.
한편, 뉴질랜드달러화는 지수 발표와 함께 아시아장에서 내림세다. 뉴질랜드-달러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장 대비 0.14% 내린 0.692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