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월 무역수지 예상 밖 흑자…키위달러 강세
뉴질랜드의 지난 2월 무역수지가 예상 밖의 흑자를 기록한 영향으로 뉴질랜드달러(키위달러)가 26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 전장대비 0.0021달러(0.29%) 오른 0.7254달러에 거래됐다.
이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미국 달러 대비 뉴질랜드달러의 가치가 상승했다는 의미다.
이날 앞서 뉴질랜드 통계청은 2월 무역수지가 2억1천700만뉴질랜드달러(약 1천7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억8천100만뉴질랜드달러 적자를 예상했다.
2월 수출은 전년대비 11% 뛰어올랐고, 수입은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자동차 수입선박 네 척에서 해충이 발견되면서 약 8천대의 차량 수입이 지연된 점이 2월 수입액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